안녕하세요

이번에 혼자 세부에 와서 오픈 워터 2일 교육을 받았습니다

친구들과 시간 맞추기가 힘들고 이러다가 저의 버킷리스트인 스쿠버 다이빙을 영영 못하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어 혼자 여기 뉴그랑블루로 오게 되었고 따로 숙소를 잡아 교육을 받았습니다

다행이 제가 머무는 숙소로 픽업 및 드랍 서비스를 해 주셔서 교통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되었습니다 

혼자 등록했지만 다른분들과 같이 교육을 받을거라 생각했는데 저혼자 교육을 받았네요;;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친절하신 저스틴 강사님에게 본의 아니게 맨투맨 강의를 받았습니다

이론 교육후 리조트 앞 수영장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여 본격적인 스쿠버교육을 받았습니다

 저스틴 강사님 시범을 우선으로 차근 차근 따라 배우며 낮은 곳에서 왼쪽사진의 깊은 곳까지 이동하며 교육을 받았는데 저 깊은곳에서 이퀼라이져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귀에 통증이 많이 느껴져서 순간 공포가 살짝 느껴 지더라고요 ;; 당황해서 물도 먹고 아무튼 이퀼라이져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영장 교육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했는데  핸드폰을 챙기지못해  음식 사진을 못찍었네요;; 점심은 정갈하게 잘 나와습니다 ~

식사를 맛있게 먹고 쉬었다가 바로 앞에있는 바닷가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수영장에서 받았던 교육을 바다에서 한번더 한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네요

바다라는 환경으로 물고기와 약간의 산호초등등 주변 환경이 "아! 이게 스쿠버 다이빙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도 이퀼라이징이 제대로 안되 통증이 왔는데 통증이 사라진 후 정말 잼있는 다이빙을 할수 있었고 즐겁게 즐기면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게 되면 어느새 교육은 끝나 버렸습니다. 

물밖으로 나오니 이퀠리이징을 제대로 안해서 귀가 먹먹하니 답답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오실때 한국에서 중이염 약(처방전이 필요한 약이 아니라면)을 챙겨오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ㅎ

이렇게 1일차 오픈 워터 교육이 끝났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