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칭 호랭이 다이버 입니다 ㅋㅋㅋㅋ

늦었지만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처음 이곳에 오게 된 이유는 오키나와에서 체험다이빙을 해보고 그 매력에 빠져

다이빙을 배우고자 결정하고 검색에 검색을 거듭한 결과

여기 뉴그랑블루가 홈페이지에 일정표도 명확하게 나와있고,

또 비용도 잘 나와있어서 예산 및 여행 일정을 잡기 편해서 결정하게 되었는데 (환전도 샵에서 바로 가능해요)

그것은 아주 탁월한 결정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가서 걱정되었지만, 그때 풀빌라에서 만난 저의 룸메 :-) ♥

스쿠버 인연은 이렇게 만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만났던 쌤들,  친절한 스탭분들, 마스터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같이 다이빙하고 추억을 쌓다보면 친해지기는 정말 쉬운거 같아요

다이빙은 함께 물에 들어갔었던 사람들이 더 좋게 만들어 주는 듯 해요 

저희 룸메와는 7월에 같이 오픈워터를 배우고 친해져서

11월에 펀다이빙을 같이 하려고 다시 이곳으로 왔었어요ㅋㅋ

또, 저희 오픈워터 동기생들이랑은 한국에 들어와서 중간지역인 대전에서 만나서

 같이 놀기도 했답니다ㅋㅋㅋ

그리고 저희 오픈워터/어드 스승님 "루이쌤"

오픈워터 교육때 진짜 감동했어요ㅋㅋㅋ

학생들 하나하나 잘 챙겨주시고 사진도 열정적으로 찍어주시고

저녁엔 저희와 함께하시며 마지막까지 술로 달리시던 스승님ㅋㅋ

그때 쌤과 함께해서 저희 오픈워터 동기생들이 더욱 돈독해졌어요

돌아가는 날이 각자 다 달랐지만, 쌤이 한명한명 다 챙겨주시고 배웅해주신 덕분에

매일밤 즐겁게 놀다 온거 같아요

펀다이빙때 다시 찾아갔더니 반갑게 맞이해주시더라구여ㅋㅋ

펀다이빙때 더블탱크 메고 깊이 들어갔던 사람들 봤다고 하니까

본인은 그걸 가르치는게 가능한 강사라고 자랑하시던.........ㅋㅋㅋ

다음에 다른 교육도 쌤한테 받아보고 싶어요ㅋㅋㅋ

그리고 제가 펀다이빙때 만났던 쌤들....

펀다이빙 및 돌핀크루즈를 함께 한 "욱쌤"

쌤.....달리는 방카에서 다리들기 시키기 있나요....?

사진이 문제가 아니라 무서웠어요ㅋㅋㅋㅋ

쌤이 열정적으로 사진찍어주신 덕분에 멋진 방카샷은 얻어갑니다ㅋㅋㅋㅋ

힐룽뚱안 갔을때 돌고래도 보고!! 한순간에 돌핀크루즈로 바뀌는 매직 !!!

그치만.... 물속에서 제 머리 밟으신건 잊지 않을겁니다....ㅠ_ㅠ 목디스크 오는줄 알았어요......

덕분에 다음날 비치다이빙 신청했습니다....... (근데 다음날 비치다이빙 왜 가냐고 잡던 쌤 잊지모태....ㅋㅋㅋ)

근데 비치다이빙 진짜 이쁘더라구요ㅋㅋㅋ

(마지막날 비치다이빙 2번 신청하면 밥도 주고 12시 전에 끝나요~ ㅋㅋ)

나이트다이빙의 은인  "윤쌤"ㅋㅋ

멋진 보름달과 함께 들어가서 조류를 제대로 맞아 발로 차도차도 앞으로 나아가지지 않아서 멘붕하고 위로 떠오르고 있을때

열심히 랜턴으로 뱅글뱅글 신호를 보냈더니 같이 다이빙 하신분이 발견하고 쌤한테 알려줬더니ㅋㅋㅋ

쌤이 슝하고 바로 오셔서 구조해주셨습니다...ㅋㅋㅋ

안오셨으면 그냥 저는 수면에서 떠다녔을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

발차기 한다고 힘들어서 공기도 다 써서, 쌤 보조 호흡기 물고 한참을 구경하다가 올라왔습니다

매달려서 발안차고 다니는게 아주 편하다는것을 알게해주셨습니다ㅋㅋㅋㅋㅋ (나이트 체험다이빙을 했네욬ㅋㅋ)

나이트 다이빙 후 쌤이 문제점을 상세히 알려주신 덕분에 없던 장비병이 생겼습니다ㅋㅋㅋㅋ

다음엔 꼭 제대로 마치고 나올거예요ㅋㅋㅋㅋ

자 이제 각 숙소별 장단점을 써보려고 해요

풀빌라(도미토리/2인실)  : 방 넓음 / 침대넓음 / 화장실에서 축구해도 됨..정말 너무 넓음ㅋㅋ /

코앞에 작지만 스트릿이 있어 저녁,마사지,쇼핑 편리
아침에 깨워서 조식 주심 (한식 맛남) / 풀장 있음 (술먹고 놀고 들어온다고 써본적은 없음) / 사장님 집임

  * 숙소와 샵의 거리가 떨어져 있는거 빼곤 완벽 (이동시 옷에 물기가 없어야 차에 탈수 있어요)

팜비치 : 샵과 같은 건물이라 바로 씻으러 들어가도 됨 / 방 넓음 (혼자썼음) /

수압 나쁘지 않음 (룸마다 편차있음/ 어떤 곳은 정말 졸졸졸 나왔다고 함)

아침밥 뷔페식 (숙취로 제대로 먹지는 못함ㅋㅋㅋㅋ)  / TV 있음 / 길 건너가면 세븐일레븐 및 마사지 있음 

  * 혼자쓰기엔 비쌈 / 필리핀 개미와 바선생 만남....(과자를 치웁시다...)

더마크(도미토리/2~3인실) : 일단 이쁘고 풀장있음 (깊어서 들어가지 못한다고.....교육용이라고....T_T 엉엉) /

바로 위에 카바나 레스토랑 (교육 마치고 여기서 밥먹었어요)/

아침밥 카바나레스토랑에서 한식,양식,필리핀식 선택가능 (숙취로 아침밥이 힘들땐 아이스커피도 맛나요......ㅋㅋㅋ)

걸어서 트리쉐이드 막탄점 이용가능 (망고봉봉이라는 네일샵도 있어요)

펀다이빙 마치고 바로 씻으러 들어오는거 가능 / 호실 바로앞에 로비가 있어서 사람들이랑 수다떨며 놀 수 있음

  * 풀빌라보다 침대 작음 / 호실마다 편차는 있지만 1층 수압이 좋은 편은 아닌듯 /

    필리핀 개미와 바선생 만남....(과자를 치워야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반겨주세요~~ㅋㅋㅋㅋㅋ

아참, 요트다이빙도 재밌어요ㅋㅋㅋ

맛있는게 많이 있지만... 역시 라면이 최고더라구요ㅋㅋㅋ

사진을 잘찍어주시는 요트 크루 분들도 짱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