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24 신랑이랑 어드밴스 따러 갔어요!

오픈워터 딴지도 오래되었고 원체 멀미도 많이 하고 해서 설레지만 걱정하면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첫날부터 멀미난다고 난리~~~ 마스크 쓰다가 뿌셔뿌셔~~~ 이튿날은 적응돼서 신난다고 촐랑대다가 다이빙컴퓨터 바다에 퐁당퐁당~~~ 정말 가지가지 사고뭉치였네요 ^^;;

그래도 로건쌤+마스터님들이 잘 케어해주셔서 무사히 어드밴스 코스 마치고 왔습니다! 특히 루디 마스터님 ㅜㅜ 물속에서 마스크 뿌셔져서 엄청 당황했는데 선뜻 마스크 바꿔주셔서 덕분에 물속에 잘 적응하고 진짜 재밌게 마칠 수 있었어요!!

제가 뉴그랑블루 추천하고싶은 이유는 많지만 몇가지만 꼽자면.. 1. 더마크 숙소가 다이빙기간에만 머물기엔 아까울 정도로 너무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ㅋㅋ 카바나 레스토랑 + 트리쉐이드 접근성 대박쓰.. b 2. 요트다이빙! 요건 타이밍이 따라줘야겠지만.. 요트 타고 맛난음식 먹고 바닷바람 맞으면서 펀다이빙 포인트까지 가서 다이빙하는게 정말 좋았어요 직원분들도 다들 유쾌하고 친절하시구요 :) 3. 로건쌤 어복ㅋㅋㅋ 그 귀하다는 거북이를 두마리나 봤습니다.. 신랑은 세마리 봤다는데 나는 왜...^.ㅠ 

요 이유만으로도 세부 다이빙은 뉴그랑블루 선택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다음에 펀다이빙하러 또 갈게요 그땐 사고 안 치는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