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

저는 올해 4월 OW 자격증을 따고

이번 10월 (  오늘 귀국했음.. )

펀다이빙을 다녀 온

뉴그랑블루 교육생 입니다 !

매일 다른 분들의 어메이징한 후기들을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직접 적어봅니다 !

사실 쓰다가 한번 날려버려서 후 하 후 하

참을 인 세번 쓰고 다시 적어봅니다 !

저는 여행을 좋아하고 바다를 좋아해도

바닷 속 세상에는 관심이 1도 없는 여자사람이였어요

겁이 많았던 탓일까요 .. 왜 이 재밌는 걸 모르고 살았을까요?  으문이 듭니다.

하지만, 뉴그랑블루에서 다이빙을 접한 뒤

진부하지만 제 삶은 전보다는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

우선,  4월 말 - 5월 초 

처음 오픈워터 자격증을 땄던 때로 돌아가서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아빠 손에 뉴그랑블루로 끌려오게 되었어요 

세부여행도 처음이였고 아빠는 왜 때뭉ㄴ인지 제게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죠 ..

그래서인지 새벽비행기로 비몽사몽이였던 저에게 뉴그랑블루는 첫인상부터 신세계였던 것 같아요

그때가 성수기여서 그런지 사람들도 진짜 많았고 

분주한 강사분들, 신기한 장비들과 유쾌한 마스터분들까지 

그저 싱기방기했죠

윤쌤께 이론교육을 받고

쭉 쏘울쌤께 ow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막상 실제로 물 속에서 배운 기술을 직접 해보려니까

더 깅~장 되고 무섭고 .. 결국 울고 물 먹고 바닷속에서는 위로 뛰쳐나가려고 하기도 하고

( 아빠 왈 : 같은 팀 어린 학생친구들 보기 부끄럽다고 .. 알아 .. 나도 안다고.. )

그런 저인데도 불구하고 안정을 취하게 해주시고

침착하게 한사람 한사람씩 배운 것 습득할 때까지 배려해주시고 

차분히 재밌게 하나 하나 알려주시면서

자신감을 복 돋아 주시며 가르쳐주셨던 소울쌤 덕분에 

물 공포 극복은 물론, 다이빙에 대한 즐거움도 배울 수 있게 되었어요 !

준 쌤, 미안했어요 그리고 너무너무 고마워요 !!

소울 쌤 뿐만 아니라 현지 마스터분들도 

옆에서 섬세히 도와주시면서 놀아주시고 진짜 고마웠어요 엉엉

그렇게 배웠던 기술들 덕분에

이제는 세부던, 다른 나라던, 바다를 접할때면

조금 더 자신있고 즐겁게 뛰어들 수 있는 제가 되었어요

그리고 배운 것들을 상황에 맞게 써먹고? 있는 제가 뿌듯해요

지금은 아직 오픈워터지만 다이빙에 욕심이 나기도 하구요 ㅎㅎ

그 날 오픈 워터 자격증을 받으며 화기애애하게 통돼지 한마리 점심으로 먹으며

돈독해졌던 세부의 향수에 취해서 일까요?

저는 그렇게 반년동안 벌써 세번째 세부행이네요

왠지 조만간 또 오게 될 것 같구요 ㅎㅎ

바로 엊그제!  뉴그랑블루에 재방문을 하게 되었고

올랑고로 펀다이빙을 나가게 되었어요 !

이번에는 막내 레오레오 쌤과 함께 했어요

저번에는 못 뵈서 여쭤봤더니 한달되셨다고

ㅎㅎ 반가웠어요 짧은 시간동안 편하게 친해진 것 같은데

나만의 생각은 아니길 바라면서? ㅎㅎ

이번 펀다이빙에는 다이빙 경력이 어마무시한 분들과 팀원이 되서

함께 바닷 속 구경을 했는데요 그분들에 비해서

 저와 아빠는

초. 극. 뽀실애기 였죠 .

배운 것도 다 까먹은 거 같고 떨렸지만 그럼 소울쌤이 속상하니까 ?

ㅎㅎ  아주 재밌게 잘 다녀왔습니다 !

파도가 많이 치고 바다가 아주 선명하진 않았던 날이 였지만

다음 날 예정되었던 호핑투어 취소하고 한번 더 다이빙 하고 싶을 만큼 잼있었어요 냉장고에

다음엔 꼭 거북이 보러 다시 올거예요 !

레오쌤이 곧 강사된다고 AD 도 따러 오래요 ㅎㅎ

이렇게 단골이 되는 건가요 ..?

이번에는 다이빙 끝나고 강사분들과 

같은 팀원 분들과 저녁식사도 함께 했는데요

다이빙에 관한 얘기들을 하면서 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 좋았어요

다이빙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뉴그랑블루의 장점이겠죠 ?

다들 뉴그랑블루에 대해 신뢰도도 높으시고 만족도도 높으시고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니구나싶어 안심도 되고 , 많은 샵에서 다이빙 경력있으신 분들도 

이렇게 긍정적으로 평해주시는 곳에서

처음 다이빙을 접하고 재미를 느껴간다는 것이 

.. 을매나 좋게요 ~?

재밌었던 일화 하나 더 보태자면

한국에 돌아가서도 지인분들 중

뉴그랑블루 동기들을 만났다는 겁니다

이상하게 반갑더라구요

같은 다이빙샵에서 같은 강사분들께 

다이빙을 배웠다는 것만으로도

몇시간을 수다 떨 수 있을 만큼 뉴그랑블루는 좋은 추억을 안겨주는 곳인 것 같아요

저 같은 바다쪼렙도 믿고 편안하게 다이빙을 배울 수 있는 뉴그랑블루로 오세요 !!

세부다이빙은 황제다이빙이라는 데, 

개인적인 평가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뉴그랑블루를 애정하는 교육생 중 한명으로서

이번에도 즐거운 다이빙하고 갈 수 있어

좋았습니당 감사합니당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