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월 18일(월)~22일(금)까지 다이빙을 하고 오늘 23일(토)에 귀국한 최**이라고 해요!ㅎㅎ

밑에 후기를 쓴 정**를 꼬셔서 함께 방문하게 되었답니당

<자격증 취득하게 된 동기>

예전에 보라카이에서 첨으로 체험다이빙 해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꼭 자격증을 따야지하고

벼르고 벼르다가 휴가를 때마침 길게 낼 수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당

또 때마침 백수인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를 꼬셨는데 다행히 1초만에 콜해줘서 고맙다눙 ㅎㅎ

저는 오픈워터 수업 2일, 어드밴스드 수업 2일, 펀다이빙 하루 요렇게 총 5일동안 10번 정도 다이빙을 했습니당 

<1일차>

오픈워터 첫날, Soul쌤과 총 5명이 수업을 들었어요

첨에 이론수업하는데 저는 예체능 출신 + 붕어라서 특히 무슨 부피압력 이런거 잘 모르는데

Soul쌤의 머릿속에 쏙쏙들어오는 맞춤형 과외같은 교육으로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수영장 교육도 받고 다이빙도 하고 하니까 벌써 하루가 다 저물었더라고요

필리핀이 생각보다 날씨도 덥지 않고 물속에 계속 들어가있으니까 넘 좋았어요 >_<

<2일차>

오전에 다이빙 두번을 하고 오후에는 필기시험을 봤어요 ㅎㅎ

Soul쌤의 머릿속에 쏙쏙들어오는 수업 + 나눠준 책으로 한번 공부했더니 간당간당하게 통과했습니당 ㅎㅎ

그리고 다이빙때 중성부력 연습하는데 휴 정말.. 연습하다가 해수면 찍고 왔습니당

아무도 못본줄 알았는데 쏘울쌤이 저기 밑에서 저를 빤히 쳐다보고 계시더라고요 ㅎㅎㅎㅎ 정말 부끄럽네요

하지만 친절하게 호흡법과 BCD사용법을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어요!

그렇게 자랑스럽게 오픈워터 자격증을 땄지만 제친구 정**는 리뷰를 듣느라고 쭈글쭈글해져 있어서 맴이 넘 불편했어요

저는 원래 겁도 많이 없는데다가 다이빙하려고 수영까지 배울 정도로 열정이 있었지만

같이간 정**는 물공포증 때문에 밤에 악몽을 꾸고 부들부들 떨고 암튼 이런 여러가지 악재로

제가 많이 불안했는데 뉴그랑블루에서 리뷰도 해주시고 물 공포증도 없애줘서 정말 감사했어여

하마터면 끌고 온 제가 넘 미안할뻔 했는데 ㅎㅎ

<3일차>

3일차에는 신나는 어드밴스드가 시작됐어요!

어드밴스드 시작 전 또 Soul쌤의 맞춤형 수업으로 다이빙 컴퓨터 보는법도 배우고 뭐 이것저것 많이 배웠어요!

그리고 36m인가? 암튼 무지 깊게 들어갔는데 겁없는 저도 깊은 고요와 적막 속에서는 두려움이 엄습해왔습니다 ㅎㅎ

하지만 Soul쌤의 듬직한 뒷모습만 쫓아가니 두려울것이 없더군요 ㅎㅎ

<4일차>

어드밴스드 마지막 날에는 펀 다이빙 팀들과 함께 했어요

이제는 어느정도 다이빙에 익숙해져서인지 물방울 도너츠도 만들면서 (이렇게 빨리 잘 배울수 있었던건 우리 soul 쌤 덕분이었습니당 ㅎㅎ)

귀여운 물꼬기들하고 산호초하고 현지 마스터분들과 힐링뚜안(?) 섬에서 힐링했네여 ㅎㅎ

<5일차>

 예정에 없었던 5일차 펀다이빙ㅠㅠ 너무 재밌고 아쉽고 막 그래서 도저히 그냥 갈 수가 없어서

하루를 더 추가했습니당... 이정도면 얼마나 재밌었는지 알겠져? ㅎㅎ

올랑고라는 섬에서 다이빙을 하고 수상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그때부터 저는 오열하기 시작했어요

나이먹고 주책이지만 아직도 이글을 쓰면서 눈물이나네요ㅠㅠ

올랑고 섬은 힐링뚜안보다 훨씬 더 물꼬기 종류도 다양하고 알록달록한 물꼬기들이 많아서 넘 좋았어요

다이빙 두번하고 나왔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지금 이마음이라면 해녀도 될 수 있을것 같네요

<Thanks to>

쓰다보니 할말이 많아져서 계속계속 길어지네요 ㅎㅎ

근데 앞으로 블로그에다가 더 많이 올릴껀데 다 봐주실꺼져? ㅎㅎ

루라쌤,윤쌤 

뉴그랑블루의 비타민 루라쌤 ㅎㅎ 장비도 구경시켜주고 사진도 보여주고 먼저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샵에 오면 제일먼저 인사해주셨던 루라쌤 잊지 못할꺼에영 ㅎㅎ

같이 다이빙도 하고 밥도 먹고 술도 먹고 그랬음 더 좋았을텐데 세부시티 사시는게 너무 아쉽네요

그래두 우리는 인스타 친구니까 제가 좋아요 요정이 되어드릴께요 ㅎㅎ

윤쌤한테 포토샵 전문가스러운 모습 보여주려고 했는데 ㅎㅎ

감떨어진 모습 보여드려서 조금 부끄럽네요ㅎㅎ

윤썜이랑도 한번 다이빙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 넘 아쉽네영 그래도 언젠가 또 기회가오겠지요 ㅎㅎ

윤쌤 역시 제가 인스타 댓글요정 + 좋아요요정이 되어드릴께요 >_<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함께 밥도 먹꼬 특히 술도 먹꼬 꼭 그러도록 해요 >_<

Soul쌤  

쏠쌤ㅎㅎ 넘 다정하고 친절해서 늘 힘이되고 듬직했습니당 ㅎㅎ

마지막날 덤블링 도전할 때도 포기하고 싶었는데 할수있다고 묵묵히 말해주셔서 뭉클했답니다 ㅎ

물속에서도 어린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듬직하고 묵묵한 모습이 참 귀감이 되네요

쌤 이름이 써진 자격증이 두개나 있다는게 무지 좋네요 >_<

Wook쌤 

츤데레같은 욱쌤ㅎㅎ 저는 교육을 들을 기회가 없어 스파르타식 교육을 못받아서 너무 안타깝네요(?)

그래도 같이 펀다이빙 가서 사진도 마니 찍구 또 이쁘게 찍어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무지 무서웠지만 츤데레처럼 뒤에서 항상 챙겨주셔서 넘 감사했답니다 ㅎㅎ

현지인마스터쌤들 

한국인 쌤들하고는 헤어져도 다시 또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마스터분들은 왠지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너무 슬펐어염ㅎㅎ

제가 젤 좋아했던 본하고 또 또또, 준준, 크리스 모두 너무 고마웠고

막 재밌는 기술도 알려주고 물속에서 저거저거 보라고 하면서 바디랭귀지로 설명해줘서 넘 좋았어영

현지 마스터 분들 덕분에 물 속이 더 재밌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뉴그랑블루 헤니님께

헤니님 꼭 한번 만나뵙고 인사하고 싶었는데 못봬서 아쉽네요 ㅎㅎ

언젠가 기회가 되면 헤니님께 수업을 들어보고 싶어용ㅎㅎ

헤니님은 좋으시겠어요 이렇게 좋은 스텝들과 함께 일해서요 ★ 

다이빙 하시는 뉴그랑블루 여러분들 모두

바다조심, 물조심, 파도조심, 조류조심, 배조심, 물꼬기조심, 상어조심, 감압병조심, 술조심(?) 하시면서

오래오래 우리 모두 함께 평생동안 즐겁게 다이빙하면서 살아용 ★ 

★ 잊지못할 기억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p.s 한동안 뉴그랑블루 + 다이빙앓이 할것같아 걱정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