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라마 촬영쪽에서 일하고 있는 정현우라고 합니다!!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됐네요!! 워낙 글 쓰는 솜씨가 없어서 간단하게나마 후기 올립니다..ㅠㅠ

세부는 이번에 세번째... 뉴그랑블루는 두번째가 되겠네요!!

두번은 전부 드라마 시청률이 잘나왔다고 제작사측에서 보내준 패키지 여행이였고... 이번에 간 여행만 자유여행이였습니다!

첫 세부 여행은 "무자식상팔자"라는 드라마 시청률이 잘나와서 보내준 패키지여행이였는데 여기서 처음 스쿠버다이빙을 접했습니다

체험다이빙을 했는데 저는 뒷목을 잡혀서 끌려다니는데 UDT 나온 친구 한명이 자유롭게 바다를 유영하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 후에 일에 치여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장미빛연인들" 이라는 드라마가 또 잘되서 세부를 오게 된거예요~

사실 처음엔 한번 갔다왔는데 다른 곳 갔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패키지 끌려다니지 말고 다른 것을 해보자!! 해서 한 것이 스킨스쿠버 자격증 도전이였어요~!

그때는 비수기였는지 사람도 많지 않아 앤디강사님과 제리코강사님의 관심(?)을 독차지 하면서 편안하게 다이빙의 기초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바닷속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너무 행복했어요~! 

그래서 여행을 좋아하는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인 현욱이와 스쿠버다이빙 여행을 다시 계획했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멍청하게 비행기표를 놓치는 등 시작부터 여행이 꼬이기 시작했어요..ㅠㅠ

공항 택시기사한테 눈탱이 맞고..ㅠㅠ 환전도 제대로 못하고... 비행기표가 꼬이는 바람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시작한 다이빙이였지만

막상 시작하니 너무... 정말 너무 재밌었습니다..ㅋㅋ 일단 그때는 없었던 많은 강사분들!! 그리고 압도적으로 많아진 손님들!!

전 사람 만나는 걸 너무 좋아해서 천국 같았어요!!

일단 우리 85 멤버들!! 키가 188에 저음목소리가 멋있는 영준이!! 세계 곳곳을 다녀본 술&여행매니아 미정이!!

다이빙강사를 하고 있는 완전 멋있는 배키강사 혜민이!! 같이 놀고 싶었는데 숙소가 달라서 너무 아쉬웠던 몸짱 태환이!! 

또 같이 다이빙을 하고 친해져서 이번에 또 같이 다이빙 하게 된 스포츠매니아 희영누나 수경누나!! 

그리고 이번에도 제 담당 강사님이 되신 앤디강사님!!(페북으로 나이 알아보고 있습니다..ㅡㅡ+) 이번엔 워낙 바쁘셔서 몇마디 못나눠본 재미있으신 제리코강사님!!ㅠ 

열심히 술마시는 우리를 위해 냉장고에 있는 술을 꺼내주신 대표님!! 다들 너무 감사하고 재밌었어요..ㅠㅠ

그리 잘 하지도 못하는데 잘한다 잘한다 해주신 앤디 강사님 덕에 뚱땡이다이버인 저도 어느샌가 중성부력을 맞출수가 있게 되었더라구요!~!!(싱기방기)

그래서............

이번에 또 비행기 표를 끊었습니다!!ㅋㅋ 7월 9~12일!!! 이번엔 펀다이빙만 3일을 하려구요..ㅎㅎ 

아직도 3주씩이나 남았건만... 벌써 새로운 사람.. 새로운 다이빙 포인트를 만날 생각에 설레서 잠이 안오네요!!

원래 스쿠버다이빙은 저에게 한번쯤 해보고 싶은 레포츠중 하나일 뿐이였지만...

이제는 제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일로 남아버렸네요!! 아마 꽤나 자주... 오게 될거 같습니다!!

다들.. 기다리세요 곧 제가 갑니다!!! 커밍 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