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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알보알에서 3일간 다이빙 후 막탄의 그랑블루 리조트로 넘어왔다.
사람들이 꼭 가보라고 했던 ‘힐룽뚱안 섬’과 ‘마리곤돈 케이브’ 포인트 그리고 같이 강사교육을 함께했던 정트레이너 님과 같이 Bong강사님, Andy 강사님 만나기를 기대하며 풀빌라 도착!
딱 들어왔는데 3일간 머물게 될 풀 빌라 시설이 너무 좋아서 뭔가 기분 좋았음. 수영장도 있고,넓은 욕실에 바람 쐴 수 있는 테라스…. 같이 갔던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디자인이 ‘antique+modern’의 느낌이라며 같이간 다른 멤버들 역시 매우 맘에 들어 했다.ㅎㅎ
첫날 Andy 강사님한테 완벽한 브리핑을 듣고, 힐룽뚱안 섬으로 출발! 섬이라 그런지 wall지형이 이쁘게 형성돼 있고 중간중간 옆에 지나가는 물고기 떼, 나폴레옹피쉬 닮은 큰 물고기들이 산호 뜯어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6m이하 수심에서는 산호초와 물고기 떼들이 아름답게 형성 돼 있다. 낮은 날씨가 좋아서 햇빛이 물속으로 들어오는데 햇빛받는 산호와 물고기떼들, 그리고 물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아주 매우 정말 많이 이뻤다. 그리고 이날 Bong강사님이 들어와 우리 충남대팀 사진을 찍어 주셨는데 아픈 몸을 이끌고 열심히 사진 찍어 주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다. 부상투혼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앞뒤로 왔다~갔다~ 쫌만 올라와!, 쫌만 내려가!, 정지!, 쫌만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물속에서 완벽 커뮤니케이션 ㅋㅋㅋㅋ 물 밖에서도 우리 과자 챙겨주고, 음료수 챙겨주느라 요리조리 왔다갔다 ㅋㅋㅋ
둘쨋날, 이날은 제리코 강사님과 충남대팀 + 이쁜 누나 두분 이렇게 다이빙 팀이 꾸려졌다.
처음 포인트는 마리곤돈 케이브 였는데 나 역시 동굴지형은 처음가본 지형이였다. 처음 제리코 강사님이 브리핑해 주시는데 동굴입구가 36m까지 내려가 질소마취의 위험이 있다고 해서 얘들이 많이 쫄았었다. 그래도 브리핑 했던 대로 입구에서 150bar이상 잔압체크 하고, 동굴 입구로 들어갔는데 오~ 생각보다 많이 깜깜했다. 동굴 천장에 버블 모여 있는거 보이고 랜턴 비추면서 중간중간 숨어있는 라이온 피쉬, 산호 찾는 재미가 쏠쏠했다.
동굴에서 나와서는 우리가 내뱉은 버블이 동굴위로 뽀글뽀글 올라오는데 이게 뭐라고 엄청 이쁘고 신기했다 ㅋㅋㅋㅋㅋ 여기서 제리코 강사님이 사진 딱~ 찍어주셨는데 정말 잘 찍어 주셔서 프로필사진 건질 수 있었음 ㅋㅋㅋㅋㅋ
내가 평소에 지형보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힐룽뚱안 보다 여기 마리곤돈 케이브가 더 재미있었다. ㅎㅎㅎ
아, 그리고 우리 NATO아저씨, 다이빙도 잘하시고, 운전도 잘하시고 친절하시고 그랑블루 리조트에서 친구한명 사귀라면 NATO아저씨 친구로 사귀고 싶다 ㅎㅎ
숙소좋고, 포인트 좋고, 시설좋고, 바다좋고, 날씨좋고, 사람좋은 뉴 그랑블루 다이브 리조트! 정말, 아주, 매우 ,많이, very, much 추천합니다!!
<뉴 그랑블루의 포인트와 교육풀장~!>
<힐룽뚱안에서 단체사진 한컷~! > by Bong 강사님
<마리곤돈 케이브 천장 뽀글뽀글~> by 제리코 강사님
<Bong강사님 과 한컷~~!>
리아강사입니다 ㅎㅎ(기억하실려나요?...)
실력이 굿이었던 팀으로 기억합니다 ㅎㅎ
다이빙하러 또 오셔야지요~~
재밋게 보내고 가셧다면 ~
또 오시게
언제또오징 친구들이랑 와서 얘기를 별로못했네
세부앓이시작되면 또와용
저도 마리곤돈 케이브 죠아요 :) 익스트림!! 다이빙 잘하는 팀이라고~ 우리 강사님들이 다 인정했던 대학팀 ^^
나또 아저씨 우리 리조트 초동안에 젤 몸짱 멀티플레이어 캬캬캬;; 소식전해줄께용 :)
또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