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내내 뉴그랑블루에서 놀았던 정다한입니다.

밑의 글쓴이를 끌고온 사람이기도 합니다.

일단 저희는 월-화 오픈워터, 수-목 어드밴스드, 금 펀다이빙 요런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요 코스를 위해서 일요일 밤비행기를 타고 월요일 새벽에 도착하고, 내일 새벽 비행기로 날아갑니다.

오픈워터 코스할 때는 뉴그랑블루 단호박 리아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1일차에는 동영상 강의를 시작으로 수영장에서 장비 결합 및 착용법, 호흡법, 수신호 등 기본적인 것을 배웠구요.

바로 바다로 나가서 실습(2회)했습니다.

2일차에는 중성부력을 잡는 연습+물속 탐험(2회)을 했는데....

저는 이상하게 물만 들어가면 등이 아파서... 잘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말도 안되게 어려운 필기시험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어드밴스 과정은 제리코 선생님과 함께 했습니다.

베테랑 답게 원포인트 레슨부터 저희가 오픈워터동안 안 됐던 부분을 콕~ 찝어서 자세하게 자상하게 알려주셨어요+_+

특히나 제가 물속에만 들어가면 오는 등 통증의 원인(고개를 들어서...)을 단번에 파악하시고, 교정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중성부력을 성공하였습니다!

3일차에는 오전에 3번 다이빙 했습니다. (중성부력 1회, 조류다이빙 1회, 딥다이빙 1회)

이날은 조류와 파도가 매우 강해서 역조류를 타면 발을 아무리 저어도 앞으로 안가는 날이었는데...

제리코 선생님이 조류다이빙을 제안해서 조류를 타고 몇 km는 간거 같네요. (제 체감상으로는.... 보트타고 한참 돌아왔던 기억이..)

가는 도중에 봤던 아름다운 물고기, 산호초는 잊을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누구의 도움 없이 제 스스로 이동했다는 것에 엄청 만족스러웠습니다.

(제리코선생님 명언 : 나는 다른 강사처럼 뒤에서 잡아주지 않아. 혼자 할 수 있게 옆에서 보면서 잘 안되는 부분을 알려주지.)

그리고 3회차 딥다이빙은 35.8m 들어갔습니다.

귀아플까봐 이퀄리이징 엄청해서 그런지 아무 무리 없이 계속 들어갔습니다.

4일차에는 제리코 선생님의 제안으로 Talima라는 포인트에서 어드밴스드+펀다이빙을 했습니다.

덕분에 3일동안 보지 못했던 엄청 신기한 물고기들도 많이 봤고, 더 재미있게 다이빙 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5일차 Fun다이빙은 Gilutugan에서 2회 했습니다.

여기도 Talima와  다른 물고기들과 광경이었고, 마찬가지로 엄청 즐겁게 사진 찍고 자유롭게 물고기 구경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다이빙 마치고 먹었던 시푸드 + 돼지고기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총 5일동안 11회 했는데.... 참 아쉽네용 ㅎㅎㅎ

더 놀고 싶습니다. 다음에 펀다이빙이나 레스큐과정하러 또 와야겠습니다!

※ 숙소

저희는 사장님과 사모님과 제리코 선생님의 배려로 3일을 리조트, 2일을 풀빌라에서 지냈습니다.

리조트에서 죽~ 지내려고 했는데.. 완전 심심하고 시내라 멀어가지고 결국 풀빌라로 옮겼습니다.

시내에서 쇼핑하고 돌아다니는거 좋아하시는 분은 풀빌라를 추천드려요 ㅎㅎ

비행기도 새벽 비행기인데 마지막날은 충분히 시내에서 놀다가 풀빌라 돌아와서 쉬고

1층에 샤워실까지 이용하라고 하시는 사장님 사모님 사랑합니다♡

아! 그리고 아침, 점심으로 먹었던 한식도 완전 맛있었어요!!

다음에 또 올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