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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금요일. 막탄에서의 마지막 다이빙 날입니다.
오늘은 마리곤돈케이브 와 꼰띠끼에서 펀다이빙을 하기로 했습니다~
작은 보트를 타고 나가서~
큰 배에 올랐어요!
맨 앞에 젊은 강사님이 앉아 계시네요 ㅎㅎ
첫번째 포인트인 마리곤돈케이브로 출발~~
동굴이 35미터 정도에 있어서 최고 수심이 37미터 나오더군요!
오늘도 [Snap Shights SS-1000]을 들고 내려 갔지만,
30미터 지점부터는 버튼이 쪼글쪼글 해지면서 버튼이 눌려 오작동..
35미터에선 아예 작동이 안되요 >ㅁ<;;
하지만 침수는 없었습니다 :)
오늘은 뉴그랑블루의 사장님이 어마무시한 카메라로 촬영해 주셨어요!
차 한대 값이라던데.. 엄청 소중히 다루셨음 ㅋㅋㅋ
마리곤돈케이브 입구입니다!
컴컴해서 랜턴이 없으면 잘 볼수가 없어요;
입구에서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부채산호가 많이 보이네요..
물고기는 정말 많이 보고 왔어요 ㅋㅋ
요것도 산호인가?
홀로 바다를 만끽하고 계시는 분이.. ㄷㄷ
두번째 포인트인 꼰띠끼로 이동했어요~
모였다가~
흩어짐!
다이브 마스터가 무언갈 찾아서 보여줍니다.
공기방울들이 잘 찍히네요.
바닥이 안보이는 해안 절벽을 구경하고 있어요!
오늘은 펀다이빙이니..
사진 촬영은 포기
(사실 배터리가 없었...)
구석구석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물고기 이름을 잘 몰라서;;
봐도 뭘 봤는지 모른다는게 함정!
꼰띠끼는 정어리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엄청나다는 정어리떼는 못봤어요 ㅜㅜ
좀 더 깊이 가고 싶...
파란 물고기 정말 많아요!
부채산호도 자주 보여요..
얕은 수심으로 이동~
더 있고 싶어 ㅠㅠ
배 밑바닥
배 밑을 지날때는 조심조심..
상승할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물고기 떼가 지나가네요 ㅋ
조금 더 물고기들을 지켜보며 이동~
안녕~ 이제 가야해!
상승!
뉴그랑블루 사장님 셀카 ㅋㅋ 와 젊은 강사님 V
카메라가 좋아서인지 사진들 너무 잘나와서 뺄 수가 없어요 ㅠㅠ
마리곤돈 케이브는 입구에서만 구경했는데..
다음엔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고 싶네요 :)
근데... 생각보다 조류가 너무 쎘어요 ㅠㅠ
사장님 말씀으론 최고가 9라면 오늘은 5정도라고 했는데...
그럼 전 조난당할지도 ㄷㄷㄷ
아무리 열심히 킥을 하고 발버둥을 쳐도 제자리 그대로여서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
남자분이 붙잡아 주지 않으셨다면... ㅎㄷㄷ
두 번의 다이빙을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었어요.
리조트에서 준비해 주신 도시락으로 배를 채우고 충분히 휴식을 한 다음
리조트 앞바다에서 마지막 보트다이빙을 하러 나갔습니다.
작은 보트를 타고 조금 나가서 리조트쪽으로 돌아가는 코스라서,
처음으로 뒤로굴러 입수를 했습니다 ㅋ
일행중에 여자분이 조금 두려워 하셔서, 저도 좀 긴장이 되었지만~ 무사히 입수 성공!
사장님께서 테스트해보라며 쥐어주신 액션캠으로 열심히 촬영하며 놀고 왔습니다 >ㅁ<!
근데 사진파일을 못받았네요 ㅎㅎ
다이빙을 모두 끝나고 나오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쏟아집니다;;
물놀이 중이라 비가 내려도 나쁘진 않았지만..
돌아가는 길에 엄청난 교통체증 때문에 좀 힘들었습니다 ㅜㅠ
처음 갔을때는 정신없어서 아무것도 못봤는데ㅜ
저도 넘 좋아하는 코스~ 조류 심한날은 초 익스트림 멘붕이져! 크크
설향님 글 속에서 이제 내공이 느껴지는데용?!!!
우리 잘생긴 앤디강사도 나오네용~ ^^ 얘기해줘야겠음 크크 ~~
또 놀러오세용!! 겨울에 콜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