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수요일 세부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Windland Tower 에서 본 시티의 아침입니다.

역시나 닭들이 엄청 울어대서 6시-7시면 자동 기상;;

첫날부터 스쿠버다이빙 어드벤스드 교육을 받아야 해서,

이모가 헬퍼에게 미리 부탁해서 아침밥을 일찍 준비해 주셨어요!

생아보카도 1개가 통채로 들어간 스프레드를 잔뜩 바른 빵에 계란후라이, 생망고!

사진 안찍어둔게 좀 아쉽네요 ㅋㅋ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마리아루이사로 향했습니다.

뉴그랑블루 리조트는 막탄에 있고, 세부 시티의 마리아루이사에도 풀빌라를 운영하고 있어서

풀빌라에서 막탄까지 무료셔틀(픽업차량)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윌렌타워에서 마리아루이사까지 이모부가 차로 태워다 주시고, 풀빌라에서 무료셔틀을 이용했습니다~!

(작년까진 윌렌타워에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올 초에 풀빌라로 이사했다고 하더라고요)

8:10까지 도착해야 해서 여유있게 7:50쯤 마리아루이사 입구에 도착.. 했으나..

거기서 어디로 오라고 한 메세지가 카톡 위로 밀려서 확인이 안되더라고요;;

이때를 위해 글로브 유심을 구매해 데이터무료를 신청해 두었는데... 그런데!!

인터넷이 안되요 ㄱ-;;;

연락처도 안적어놓아서 몰라요 ㅠㅠ..

너무 카톡만 믿었네요;;;

나중에야 APN설정문제란걸 알고 사용했지만.. 그건 하루 뒤의 이야기..;ㅅ;

마리아루이사 입구에 있는 경비에게 빌라드그랑블루 가 어디에 있냐고 물어도 모른다고 하고;;

입구 오른쪽에 있는 안내카운터에 가서 와이파이 연결을 부탁했더니 비번을 입력해 주더군요!

덕분에 카톡으로 위치를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 있더라고요 -ㅁ-;;

빌라드그랑블루는 마리아루이사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왼쪽 첫번째 집이었습니다.

겨우 도착해서 픽업차량에 탑승! 막탄의 리조트로 이동했습니다.

막탄 리조트도 작년엔 비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 푼타하우스에 있었는데

비리조트를 조금 더 지나간 팜비치로 이사를 했더라고요.

푼타하우스가 샤워실이 더 많고 좋았는데 여긴 2개뿐이어서 좀 아쉬웠어요.

건물앞에 수영장 두개가 2층으로 나뉘어 있고 그 밑에 모래와 비치의자가 있습니다.

곳곳에 색색의 깃발들이 꽂혀 있는데, 찾기 쉬우라고 해놓은건지.. 일단 보기엔 좀 별로네요;;

오늘은 어드벤스드 첫날!

추가요금을 내고 힐루뚱안 섬으로 가기로 했어요!

여기서부턴 스쿠버다이빙을 위해 미리 구입해 온 저가 방수카메라 [Snap Shights SS-1000]을 사용합니다.

저가라서 화소가 130만화소였나? 화질은 좀 별로지만, 
SD카드에 동영상 촬영도 되고, 30M 방수를 지원해서

연습용 and 기록용으로 하나 구입해 봤어요 ㅎㅎ

궁금하신분은 아마존에서 검색해보세요~

나중엔 고프로 하나 장비하길 기대해 봅니다 >ㅁ<!!

배에서 바라본 리조트

작년 리조트 앞바다는 태풍에 바다가 몽땅 뒤집혀 흙탕물이었는데..

바닥이 보이는 파란 느낌이 너무 좋네요!

펀다이빙팀/어드벤스드팀/나이트록스팀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북적 합니다~!

KEI RYOO 강사님!

카메라로 열심히 찍어주셨는데~ 힐루뚱안에서 찍은 사진만 못받았네요 ㅎㅎ

역시나 저가형+스킬부족으로 사진이 80% 흔들렸어요;;

화질도 안좋고 흔들려서 작게 편집했습니다.. ;ㅅ;

동영상 기록이 사진보단 조금 낫지만..

배터리가 무지 빨리 달아요;;

건전지 AAA 사이즈 2개 들어가는데..

내려가서 동영상 몇개 찍으면 얼마 안되 배터리 나갑니다 -ㅁ-;;

한번 입수시마다 2개씩 다 쓰는거 같아요...

건전지 많이 준비해 두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