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 2/10 일정으로 한 두번째 뉴그랑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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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스케쥴에 어드밴스는 나만 있어서 어쩌나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2일차 분들과 함께 시작했다.

예전에 오픈워터때 안계셨던 유하쌤이라 누구실까 두리번 거렸는데 존잘러가 내 담당쌤이라니 얏호!^^

오픈워터때와는 달리 어드밴스는 좀 더 전문적으로 들어가는거라 컴퓨터를 개인적으로 나눠주셨다.

어드밴스는 총 5개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첫날은 심화중성부력과 나침반교육 그리고 나 혼자서만 딥다이빙을 갔다.

오프워터를 따고 9개월이나 지난 시점에서 중성부력을 맞출려니 여간 어려운게 아니였다. 난 물속에서 나혼자만 그래비티 찍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뒹굴뒹굴)

그래도 유하쌤이 잘 잡아주셔서 9개월만에 첫다이빙은 무사히 하고 올라왔다. 

두번째 나침반인데, 내가 머리가 나쁜지 첨엔 이해가 좀 안되더니 설명을 여러번 들으니 이해가 잘 되었다.

그리고 점심시간인데 뉴그랑블루에서 먹는 점심은 항상 맛있었음. 다들 한식을 얼마나 잘 만드는지^^ 

이날은 레촌이 나와서 통돼지 비쥬얼을 못찍은게 아쉬움.

이제 내가 두려워 하던 대망의 딥다이빙이다. 40미터까지 내려갈 생각하니 두근두근.

입수 후 조금씩 내려가는데 쌤이 말씀하신대로 수온약층지나고 확 추워지기 시작해서 깊은 곳은 해가 많이 들지 않으니 정말 확실히 춥고 어두웠다.

쌤께서 랜턴으로 비춰주는 해양 생물들도 제각기 예쁜색을 지니고 있어서 시간이 어찌 간지도 모르게 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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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

내 생각보다 잼났던 어드밴스 교육으로 한껏 신나 있었다.

오늘 수업은 수중포토그래퍼 교육이랑 다이빙컴퓨터 시간이었다.

거대 거미괴물 같이 생긴 사진기를 만져 보고 기능 설명듣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물 안에 들어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포인트도 가보고 뉴그랑블루는 항상 알찬 교육이 나를 만족케 했다.

이틀간 진행된 교육은 정말 유익하고 재미난 시간이었다.

친구 소개로 시작된 다이빙이 이제 내 취미로 자리 잡을수 있을것 같아서 좋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빙은 뉴그랑블루에서 시작해서 좋은 기억을 안고 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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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뉴그랑블루 공기 마시러 오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