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부터 12일 오픈워터, 13일 펀다이빙 진행했어요~ 물공포증 많은 1인과 운동신경1도 없는 1인으로 구성된 여자 둘이서 다이빙신청하고 다이빙교육 전날까지 서로 할수있다고 격려하면서 난리도 아닌 밤을 보내면서 교육장까지 갔어요. 

처음도착해서 로건쌤 강의들을때까지도 시험떨어지면어떡하지 이퀄라이징은 잘할수있을까 엄청 걱정만했는데.. 다이브샵 풀장교육은 무사히 끝마치고 막상바닷속 들어가니 진짜 이퀄라이징 안돼서 맨붕.. ㅠㅠ  그래도 현지 마스터쌤들이 옆에 계속 붙어서 괜찮냐고 봐주시고 귀 뒤 문질문질해주셔서 점점 마음편해지고 로건쌤도 뭐가 문제인지 잘 설명해주셔서 극복! 그 뒤 2차 3차 4차 다이빙에선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안보이던 물고기 보여서 진짜 재밌었어요 ㅋㅋ 

 오픈워터 과정 다 마치고 시험도 합격하고 라이센스 받자마자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은 자주 다니는 편인데 여행가서 늘 뭘 보고 오기만했지 배워온적은 없었던터라 정말 남다른 만족감을 느꼈죠~! 

그리고 마지막, 펀다이빙은 힐룽뚱안에서 했어요. 확실히 국립공원이라 니모 엄청많고 정어리떼도 많고 신기한 바다생물 정말 많이 봤어요~ 물뱀같은 것도 보고 살아있는 소라게도 손으로 만져보고  너무재미있었어요. 사실 오기전에는 어드밴스는 생각도 안하고있었는데 다이빙 다 끝나고 나니깐 한국가서 겨울에 세부행 비행기표 또 끊을 계획입니다 ㅋㅋ 어드밴스하러~!   

펀다이빙하는 동안에도 중성부력잡는거나 이퀄라이징이나 이런게 미숙해서 로건쌤이랑 마스터쌤들이 매번 잡아주고 알려주고 도와주고.. 진짜 쌤들없었으면 오픈워터하다가 울면서 집에 갈뻔..ㅠㅠ 진짜 너무 감사했어요 쌤들♡ 로건쌤 마스터쌤들(조말 조셉 루디 그리도 또다른 마스터쌤들) 다음에 또 다이빙배우러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