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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4~7/7 일정으로 펀다이빙, 레스큐 교육 받은 김연경이라고 합니다.
뉴그랑블루에서의 시간이 짧아서 그런가. 너무 고되서 그런가... 꿈만 같네요.
7/4 펀다이빙 한 후 7/5~7/6 레스큐가 진행되었답니다.
전 일정 욱강사님이 아주 고생을 많이 해주셨죠~
레스큐 과정을 시작하며 욱강사님이 가볍게 던진 질문이 있었어요.
왜 레스큐를 하려고 하느냐는 질문이었네요.
선뜻 대답하지는 못했지만.
처음 병아리 다이버 시절에 한 강사분이 그러셨어요. 계속해서 펀 다이빙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한 단계 나를 넘어서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다고 그러셨어요.
2016년 처음 다이빙 자격을 취득하고 물뽕 지대로 맞아 제주살이 하며 시간 날때마다 바다에 들어갔더니 이내 권태로움을 느껴버렸네요.
그렇게 막연하게 1년 가까이 레스큐 도전해볼까 하다가 지인의 제안으로 함께 하게 되었어요.
근데 레스큐 할 만하네요~ 권태롭게만 느껴졌던 펀다이빙이 얼마나 펀하고 편한 순간이라는 것을 일깨워준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아 그럴듯하게 포장해봤지만 결국은 겁나 힘들었다는 말입니다.
힘들다는 리뷰 보고 레스큐 교육 포기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딱 그 무게인 것 같아요. 레스큐 자격증이 가지고 있는 무게만큼의 힘듦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아마도 마스터 자격은 이 보다 더 한 무게만큼의 힘듦을 가지고 있겠지요.
그 것을 넘은 강사라는 자격 또한 더욱 무거운 무게를 짊어지고들 계시겠지요.
그래서 힘듦을 넘어서 도전할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다고 징징대기에는 욱강사님이 많이 봐 주신거 알아서 그만 징징대야할 것 같네요.
레스큐 교육을 받으실 분들은 교육을 받기 전에 꼭!!
- BCD 없이 물에 떠 있을 수 있을 정도로 물과 친숙해지기
: 저도 프리다이빙을 시작하기 전에는 장비 없이 물에 떠 있는 것을 굉장히 무서워 했어요.
제일 중요한 레스큐 7을 하려고 하면 장비를 벗어야 하는 상황이 있기에 장비 없이도
물에 떠 있을 수 있을 정도로 물과 친숙해지는게 교육을 이수하기에 더 수월하실 것 같아요!!
- 체력 많이 길러 오기
: 물과 많이 친숙하시거나 로그수가 많으신 분들은 레스큐 과정에서 필요한 스킬들이 크게 힘들거나 어렵지는 않을 거에요.
그런데 제가 힘들다고 하는 부분은 체력적인 부분이에요!
하필 레스큐 교육을 할 때 바람이 오지게 불어서 파도가 조금 있었어요.
구조호흡을 하며 사고자를 바지선까지 끌고 가는데 내 팔이 내 팔이 아니고 내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닌데 옆에서 강사님은 계속 발차기 하라고 하고!!!
머리 더 들어주라고 하고!!!!!!!
그렇게 사람이 한계에 다다르면 입에서 험한 단어들이 튀어나오곤 하더라구요.
(의도치 않게 욱강사님 닉네임 하나 만들어 드리고 왔네요~)
서로 험한 말 하지 않게 체력 길러서 도전하시길!!
**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마지막으로, 욱강사님.
징징대는 교육생들 데리고 레스큐 교육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아이들 가르치는 입장에서 학생이 축 처져있으면 강사로서 얼마나 사기가 꺽이는지 잘 아는데 레스큐 교육 이틀째에는........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도 감사한 마음만은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강사로서 프라이드 넘치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자부심 가지고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충분히 멋있으십니다!!
레스큐 다이버로써 펀 다이빙 하다가 또 다시 권태로움이 찾아온다면 마스터과정 교육하러 올테니 지금처럼 프라이드 짱짱한 강사님으로 계셔주시면 감사하겠네요~
다른 강사님들, 마스터분들도 안따!! 즐따!! 하시며,
다음 만남 때까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레스큐 교육의 생생한 현장 옆에서 항상 있던 로건썜입니다.
많이 지치고 힘들어 보이셨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교육받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나를 위한 다이빙이 아닌 남들을 위한 레스큐 자격에 대한 무게감을 잘 못느끼시는 분들이 많은데 좋은 교육이 된거 같네요.
(욱쌤 최고!!!)
다음번에는 펀다이빙 하러 놀러오셔서 고생한 자기자신에게 상을 주는 시간을 가지시길....ㅎㅎㅎㅎㅎ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레스큐 다이버가 되신걸 추카드려요 ^^
후기 감사드립니다 ^^
먼저 레스큐 다이버가 되신걸 축하드려요!!!!
교육중에 힘들고 어려운것도 시키고 했는
그건 하나라도 더 알려드릴려고 그런거에요 미워서 그런거 아니에여~!!!ㅋㅋㅋㅋㅋㅋ
친구 두분이서 레스큐 받고 같이 다이빙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오셔서는 레스큐교육에 대한 힘듬을 날려버릴
신나는 펀다이빙 같이해여!!!
얼른 또 놀러오세여~~~~
옆에서 보던 저도 엄청 힘듬이 느껴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레스큐는 거의 체력 싸움이라 여성분들이 다른사람을
물에서 끈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중간에 포기한다라는 말도 들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욱쌤이
끝까지 하자고 포기하지말고 가자고 해서 잘 마쳤다고 들었습니다!
다음엔... 다이브 마스터 도전!?!?
아니면 편안한 펀다이빙 하러 놀러오세요~~~^^
즐거웠던 후기만 있다가!! 요렇게 레스큐의 어려움? 힘든 후기를 보니!! 저는 좋으데요~?!
가끔 오픈워터+어드밴스 따고 내몸도 못가누는데 자격증 욕심때문에 레스큐 하시는 분들 사실 너무 안타까웠거든여!!
물과 친숙해지고 나서 레스큐 교육 받기!! 이거 진짜 항상 하고싶던말~~+ㅁ+!! 대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크
욱샘이 좀 스파르타져?!! 그래도 욱샘 교육생들이 아주 잘하는것같아여!! ^^
요렇게 생생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부는 어제밤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 다시 쨍쨍해지네여 ^^
좋은하루되시고!!
담번엔 힐링힐링 하러 오세여!! 펀다이빙으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