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오픈 워터랑 어드밴스드 교육 받은 황지수입니다 ^ㅁ^

(쪼기 아래 다이빙 후기 쓴 고미준씨 처제예요 기억하시나요?)

저는 예전에 사이판에서 체험 다이빙을 해봤었는데요

당시에 입수 했을 때 너무 무서워서 과호흡 하면서 버티고 버티다가 겨우 남들이랑 비슷한 시간에 출수했어요

귀국 후에는 기침 가래가 1달이나 있었고요 ㅠㅠ

스노클링 할 때 예쁜 물고기랑 산호 보는 것이 정말 즐거워서 꼭 스쿠바 다이빙을 하고 싶었는데, 체험 다이빙 내내 무섭고 두렵고 물 속에서 숨 못 쉬어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나는 스쿠바 자격증은 못 따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6-7년 정도 시간이 흘러서인지,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혼자 도전 하려다가 늘 같이 놀러 다니는 언니랑 형부(라고 부르지만 거의 친오빠임...)를 꼬셔서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쓰고......바쁜 일정에 계속 시간이 흐르고 있네요

이러다가 후기를 못 올릴 것만 같아서..ㅠㅠㅠ

제가 다른 카페(댄스스포츠 동호회)에 올린 후기 링크를 일단 올릴게요

이 글들은 제가 아는 친구들한테 쓰는 글이라 말투가 매우 제멋대로이니 참고해주세요 ㅎㅎ

1편 https://cafe.naver.com/appelmania/27620

2편 https://cafe.naver.com/appelmania/27648

3편 https://cafe.naver.com/appelmania/27651

4편 https://cafe.naver.com/appelmania/27678

 링크 타고 가셨을 때 회원이 아니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단하게 후기를 쓰자면

1. 전체적인 센터 분위기 ★★★★★

- 만났떤 선생님들 다들 밝으시고, 현지인 마스터들도 늘 웃어주고 적당한 거리에서 도와주고 참 좋았습니다

- 특히 윤실장님을 엄청 귀찮게 한 적이 있는데 싫은 내색을 크게 안 보이셔서 프로라고 생각함..

2. 식사 내용 ★★★★★

- 레촌을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저한테는 음식이 다 잘 맞았어요, 과하게 짜지도 않고 회사 아래 백반집보다 좋았습니다

3. 숙소 ★★★★☆

- 물도 따뜻하게 잘 나오고 침대에서 잠도 잘 오고(다이빙 후 마사지 받고 오면 숙면할 수 밖에 없기도 함) 좋았음(별 하나 뺀 것은 개인의 취향)

4. 강사인 로건샘에 대한 만족도 ★★★★★★★★★★

- 말이 필요 있겠습니까 별 10개

강사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환상적인 목소리를 가졌습니다(성우 같다는 게 아님) 적당한 톤과 울림 어투 등등 교육 내용이 귀에 쏙쏙 박혀요

저희 팀 8명, 교육생 하나 하나 눈 쳐다 보면서 설명해 주시는데, 밥 먹고 오후 교육 때 집중력 떨어지기 딱 좋을 때 쌤이 쳐다 보면서 강의 하시는데 멍 때릴 수가 없음

마지막 날, 차가 왔다는 말에 급히 나오다가 뒤를 돌아보니까 쌤이 다른 곳 보고 계셔가지구 그냥 나왔는데, 인사를 제대로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ㅠㅠ 아쉽

To. Logan 

쌤~ 스쿠바 무섭지 않게 잘 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ㅁ^

저 정말 재밌어서 앞으로도 계속 하게 될 것 같아요 

같이 따라왔던 남자친구도 선생님 수업 옆에서 들으면서 꼼꼼하게 잘 가르쳐 주신다고 자기가 자격증 딸 때 너무 허술하게 배웠던 것 같다고 뉴그랑블루에서 했었으면 좋았겠다 하더라고요

제가 평소에 휴가 가는 것도 귀찮아 하던 성격인데 지금은 다이빙 포인트 검색하고,  마스크랑 마우스 피스 뭐 살까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어요 ㅎㅎ

나중에 컴퓨터랑 수트랑 살 돈 모아서 연락드릴게요 고르는 것도 도와주세요~ 히히히

앞으로 다이빙 하면서 가르쳐주신 대로 안전하게  기본 잘 지켜가면서 하겠습니다 ~ 선생님도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 하셔요

오픈/어드밴스드 교육생 황지수 드림

p.s: 쌤 그리고 궁금했던 게 있는데, 마스터들이 형광 노랑 끈 같은 건 왜 달고 다니는 거에요? 뭐에 쓰는 물건인지 인터넷 쇼핑몰에서 용도를 안 써놨더라고요 무슨 줄인지 궁금했어요 ㅋㅋ

마지막으로,

뉴그랑블루 더욱 더 번창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다음에 또 만날 때까지 모두들 해피 다이빙하시고 건강하세요 ♡

일하면서 틈틈이 쓰다가 급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