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월 13일(수)~14일(목)까지 다이빙을 하고 귀국한 최**이라고 해요!ㅎㅎ

지난 번 후기를 남기고 뉴그랑블루에 두번째 방문하였답니다 :) 

<자격증 취득하게 된 동기>

지난 번 오픈워터 & 어드밴스드 어드벤쳐 자격증을 따고 물뽕을 맞아버렸습니다 ㅎㅎ

이제 저의 여행 목적은 오로지 다이빙이랍니다 >_< 

<1일차 - 나이트록스>

이번에 세부로 거의 2주동안 다이빙 여행을 하게 돼서 막탄-모알보알-보홀 이렇게 있었는데,

모알보알에서 함께할 팀들이 마지막날에는 나이트록스를 사용한다고 해서 스페셜티가 있어야 함께 할 수 있다길래 나이트록스를 따기로 했습니다 ㅎㅎ

저는 원래 권력에 빌붙는 악어새형 인간이라 헤니 사장님 (훗날 삼촌이 되심)을 지목하여 수업을 듣게 되었어용!

사장님과 수업을 들어서인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이게 권력의 맛이지요? 

거기다 비싼 수업료를 내고도 못들을 사업 이야기도 듣고, 삼촌과 친분을 쌓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당!

물론 나이트록스 수업도 열심히 들었구요! 

아참 나이트록스 책을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다시 제가 깨떡 드릴께용!!

이론수업이 꽤 길어서 거의 오후 3시가돼서 끝났습니당 ㅎㅎ 

그리고 현지 마스터이자 저의 최애 마스터인 조말과 함께 앞바다에서 나이트록스 실습 다이빙 2깡을 했습니당!

조말이 막 가서 이것저것 친절하게 알려주고, 이게 한국인 강사쌤하고 가는 맛도 있지만 현지 마스터와 함께하는 맛도 또 있답니다!!

<2일차 - 펀다이빙 (날루수안) >

나이트록스 스페셜티도 받았고, 이제 하루는 펀다이빙을 하기로 했어용! 

거의 한 열명정도 간 것 같은데, 본의 아니고, 또 어울리지 않게 배탈이 나서 기운이 없었어요..

그래서 기운이 없었던건데 다들 걱정하고 신경써주고,(배탈약도 챙겨주구) 왜 안어울리게 아싸처럼 있냐고(욱쌤쓰) 물어봐서 부끄러웠어요

이날 날씨도 엄청 안좋아서 입술도 보라색 되고 ㅎㅎㅎㅎㅎ 힘들었지만 그래도 물 속에서는 재밌었어용!

윤쌤이랑 다이빙 한번도 못해봐서 꼭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소원도 이루고, 배만 안아팠음 좋았을텐데!!

그리구 혼자가도 엄청 잘챙겨줘서 문제 없어용 다들 얼마나 잘 챙겨주는지.. ㅠ_ㅠ 거마워요 따랑쓰♥

내가 기운만 좀 있었어도 그날 함께 펀다이빙했던 많은 분들과 더 재밌게 잘 놀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펀다이빙이었네용 (시무룩)

<Thanks to>

이틀 밖에 안 있었더니 생각보다 글이 짧네용 ㅎㅎ

하지만 곧 또 블로그에 후기가 많이 올라갈테니 기대해주세용★ 

윤쌤 

윤쌤, 혼자온 저를 무지 잘 챙겨주고 또 코카콜라(개이름)도 구경시켜주고,

저녁에 심심할까봐 같이 저녁도 먹어주고 너무 고마워용

정말 윤쌤은 뉴그랑블루의 기둥이심다~!

그리구 드디어 같이 다이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생긴데로 따뜻한 맴씨의 소유자 윤쌤쓰!!

하지만 제가 배탈만 안났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뉴그랑블루에서 또 같이 꼭 다이빙해유~~~! I 윤쌤 U

Soul쌤  

쏠쌤ㅎㅎ 우리 쭈니쓰~!

저의 오픈워터 & 어드 강사 쭈니쓰~~!!!!

쭈니가 제일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같이 다이빙도 못하고 밥만먹어서 아쉽네염..

그래도 지난번엔 헤어질때 오열하고 슬펐는데 두번째 보니까 약간 질렸나(?) 보네요 눈물도 안나고 호호

Wook쌤 

욱쌤은 여전히 츤데레네염 ㅎㅎ

달러 약간 찢어진거 드렸더니 (필핀은 현금 상태에 예민하더라고요) 이거 안된다고 해서 시무룩했는데

욱이가 아니다 그냥 내월급으로 가져가지뭐 이렇게 또 츤데레 같은 모습 ㅎㅎ 

아 듕말 기여버~~~!! >_<

VIKI쌤 

뉴그랑블루 사내놈들 사이에 센스있는 여자분이 루라쌤 뒤를 이어 오셔서 너무 좋았어염 ㅎㅎ

거기다 비키쓰 너무 센스있구 웃겨가지고 재밌었다눙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기억나요 그 화분같은 화초 "박큐" 사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기억하는거 아닌가 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투리도 넘 귀엽구 ㅋㅋㅋㅋㅋ 아근데 거친 남자들 사이에서 섬세한 비키쌤이 걱정이돼염!!

쌤들 비키쌤한테 잘해주세요!!! 특히 쭈니 비키쌤 괴롭히지말구!!! 

Logan쌤 

로건쌤! 같이 다이빙을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같은 IT업종 종사자로써 반가웠네용 ㅋㅋㅋㅋ

그리구 그 마치 헤어디자이너에게 시술받은것 같은 고급스러운 펌이 천연 펌이었단건 아직도 놀라워요

잘어울리기도 하고요 ㅋㅋㅋㅋ

그리구 덕분에 인생샷도 많이 건져서 지금 하나는 심지어 프사랍니다 ㅋㅋㅋㅋ

많이 챙겨주셔서 고마웠구요 많이 못친해져서 아쉽네용! 담번에 가면 또 재밋게놀아염

Louis쌤 

루이쌤이랑은 거의 말도 못해보고 자꾸 로건쌤하고 헷갈려서 죄송했어염 ㅎㅎ

술을 끊으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저랑은 안 맞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당 ㅎㅎ

언젠가 건강을 회복(?)하시면 그때 다시 봬요..

루라쌤 & 숙모 

사실 제 친구 사시나무때문에 삼촌&숙모가 된 헤니삼촌네 부부님!

그렇지만 정말 고향 삼촌 댁에 놀러간것 처럼 늘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세부에 삼촌&숙모가 생겨 기쁩니당 ㅎㅎ

루라쌤은 한국에 있지만 마치 세부에 있는것처럼 빠른 대응에 놀랐어요 ㅎㅎㅎㅎ

듕말 일당백이라눙!!! 이번에 못만나서 너무 아쉬웠지만 조만간 또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해용 ㅎ 

현지인마스터쌤들 

휴 지난번에 왔을 때 거의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오열하고

사진찍고 난리쳤는데 또가니까 좀 민망하더라고요 ㅎㅎ

근데 대박인건 현지 마스터쌤들도 저를 기억하고 있었다는것...?

특히 준준이 막 기억해주고 ㅠ_ㅠ 또 크리스도 기억해줬는데 바빠서(?) 말도 못하고 나중에 페북으로 반가웠다고 인사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심지어 사과까지 했습니당 ㅎㅎ 나도 기억하는데 바빠서(?) 인사도 못했다고 담에 인사하겟다고.. 크리스 쏘뤼..

조말은 이번에 처음 알게돼서 처음 같이 했는데 윤쌤이 조말이 젤 착하다고 그랬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ㅠ_ㅠ 

아기 도깨비처럼 생겼지만 마음만은 아기 천사인 조말쓰..

다들 너무 보고싶을꺼에용~~~~!!!!!!! 따랑쓰~~~~!!!!!

마지막으로 뉴그랑블루 헤니삼촌께

헤니삼촌 정말 수더분하니 삼촌같은 모습에 너무 좋았습니당 ㅎㅎ

삼촌이랑 수업도 듣고, 재밌는 얘기도 많이 듣고, 밥도 먹고, 저희아빠도 소개해드리고 듕말 너무 재밌었습니당 ㅎㅎ

나중에 한 50살쯤 어디 따뜻한 나라에 저도 혹시 이런 사업을 시작하면 공짜로 컨설팅 해주기로 한 약속 있지 마세용! 

(혹시 50살아니고 좀 더 당겨지더라도 컨설팅 해주셔야돼요 ㅎㅎㅎㅎㅎㅎㅎ)

다이빙 하시는 뉴그랑블루 여러분들 모두

바다조심, 물조심, 파도조심, 조류조심, 배조심, 물꼬기조심, 상어조심, 감압병조심, 술조심(?) 하시면서

우리 또 다시 조만간 만나요! 바다에서 만나는 것도 좋습니당!

모두 안따! 즐따!

 p.s 따랑해요 ✮ I 뉴그랑블루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