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오전에는 이론을 교육 받고 수영장에서 장비 교육을 받았다. 점심을 먹고 드디어 바다 물속을 들어 갔다. 

처음 입수하는 것이라 마음도 몸도 졸여 있어 걱정이 되었다. 드디어 입수....그런데 문제가 발생하였다. 귀를 조절 못하여 엄청 아프기 시작하여 죽는줄만 알았다. 근데 옆에 있던 필리핀 마스터 크리스가 나를 잡고 물 위로 조금씩 올려 주면서 코를 잡고 귀를 조정하라고 몸짓을 하여 즉시하니 이퀄라이징 되어 다시 입수하였다. 

물속은 정말 좋았다. 우리팀 강사쌤은 로건쌤이였다. 상당한 미남...교육을 잘해주어서 첫날교육은 무사 종료..
둘째날 교육...오늘은 이론 교육없이 바로 물속으로 투입. 약 19m 깊이까지 내려 갔으나 별 탈 없이 물속 구경을 하였다. 

중성부력을 유지하여야 하는데 아직 안됨. 오전 교육을 마치고 오후에는 이론 필기시험을 쳤다. 로건쌤의 철두철미한 감시로(?) 시험을 보았으나 50문제중 4개가 틀렸다..ㅋㅋㅋ 드디어 오펀워터 자격증 발급..어메 조은거...
셋째날 교육.. 오늘은 어드밴스 자격증을 위한 교육이다. 오전 교육은 수심 30m까지 내려가는 것이다. 

조금 겁이 났다. 그러나 이미 도전장은 던져서니 가야 한다. 입수후 30m까지 내려가는데 순식간에 내려 갔다. 내려간 후 천천이 바다 속을 구경하면서 올라 왔다. 

깊이 내려 갔기 때문에 감압병 예방을 위해 수심 5m 지점에서 약 3분간 기다렸다가 수면으로 올라와야 했다. 무사히 마치고 오후 교육을 진행하였다. 

심해에서 입수하여 안전지대로 찾아오는 과정이다. 배를 타고 나가 퍼런물만 보이는 곳에 도착.. 배에서 바로 입수해야 하는데 밑을 보니 시커먼 물만 보이고 아무것도 안 보인다. 헉...이럴수가... 들어가야 하나...망설이다가 로건쌤이 입수하고 외치니 배에서 뒤로 입수하였다. 

이젠 물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공기를 빼고 물속으로 들어가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퍼런 물만 보인다. 까닥 잘못해다간 미아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로건쌤하고 마스터하고 동행하였니깐 문제가 있을 수 없었다. 안전한 곳으로 오니 마음이 편해졌다....ㅋㅋㅋ 겁이 많이 났음.
네째날.. 드디어 마지막 날...펀다이빙을 하러 배를 타고 1시간정도 나가서 교육을 받았다. 오늘은 정말 3일간 입수한 것 보다 더 잘 되었다. 

공기통 재일 큰거를 매고 2번 입수하였다. 그래도 며칠 했다고 조금 나아진 것 겉다. ㅋㅋㅋ
다 끝나니 아쉬움이 남는다. 로건쌤 고생해슈다. 내 때문에...ㅋㅋㅋ
뉴그랑블루 많이 찾아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