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퇴직 후 2018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다이빙자격증을 따러 업체를 물색하다 눈에 띈 뉴그랑블루!

카톡 상담시 바로바로 대답해주셔서 너무 친절한 인상을 받았어요^^

원래는 오픈 + 어드까지 딸 계획이였는데 날짜계산을 잘못하는바람에 오픈 + 펀으로 계획이 변경됐다지요~ 하하

1.숙소 -  풀빌라 

아침은 포기하고 5분이라도 더 자는 제가 여기서는 매일 아침같이 기상해서 아침밥 먹었습니다ㅋㅋ

7시쯤 노크로 깨워주시는데 딱 맞춰서 일어나는 제가 너무 신기했어요.

다들 아침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뉴그랑블루 풀빌라가 세부시티 맛집입니다 ㅋㅋㅋ!!!

8시까지 준비하고 샵으로 출발~~! 가는길에 막탄뉴타운 스타벅스에 들려서 마시는 모닝커피 조하~~~

샵은 막탄이고 숙소는 세부시티라 이동시간이 좀 걸려요... 이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시티이동하기가 편해서 너무 좋았어요 ^^

2. 다이빙

1day - 대표님과 진행된 오전 이론 교육! 센스있으신 입담으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진행됐습니다 ㅎㅎ 

           오전교육 후 가진 점심시간~ 역시나 맛있는 한식으로 한상 가득 차려주셨어요^^ 망고랑 각종 음료도 무한으로 제공된다는 점!~

           오후에는 루이쌤과 함께 수영장교육 후 바다로 갑니다...이때부터 초초초초초초긴장하기 시작했지요...

           입수하자마자 너무 긴장해서 호흡도 안되고 이퀄도 안되고 ㅠㅠ  두번째는 공기통 교체 후 입수!!!!!하고 들어갔는데.... 갑자기 숨이 안쉬어져서 죽을뻔했다죠 ㅠㅠ 

           알고봤더니 벨브가 잠겨있었대요.... 필리핀 마스터 토토?가 없었다면 전 아마.... 바닷속에서 빠빠잉 했을지도 몰라요... 

           아! 마스크에 자꾸 물이 들어와서 정신 못차리는 저에게 비싼 마스크를 빌려주신 레오쌤에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ㅋㅋㅋ 다음에 가면 진짜 밥 사드릴게요!!!

2day - 샵 도착후 옷갈아입고 바로 바다로 출발합니다~~! 전날 바닷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시작부터 또 초특급 긴장하기 시작했다죠..^^;

           루이쌤, 레오쌤이랑 같이 입수!!!!!와 동시에 또 이퀄이 안되기 시작합니당..ㅎ.ㅎ.... 둘째날은 레오쌤과 필리핀마스터 준준이 제 왼팔 오른팔이 되어줬어요 ㅋㅋㅋㅋ ㅠㅠ

           준준?...그의 쏘~스윗한 자상함에 또 한번 반합니당... 

           중성부력이 뭐죠?... 전 왜 자꾸 수면으로 날아오르고 수면으로 가라 앉는지 쩡말루~~어렵네요ㅠㅠ

           그래도 둘째날이라고 준준이랑 레오쌤이랑 물속에서 장난도 치고 ㅋㅋㅋ 사진도 많이 찍구~~ 유영도 하고! 진짜 재밌었어요.

           오전 2회 입수 후 샵으로 돌아와서 맛있는 밥먹구 씻고 대망의 이.론.시.험.ㅋㅎ

           레오쌤의 쪽집게 과외덕분에 우린 100점도 있었다지요?^_^ 4명 다 무사통과~~~~!

           루이쌤이 사진올려주면서... 저보고 사진빨은 진짜 잘받았네요~~ 라고 하셨는데 네...실력은 꽝이지만......네...감사합니다..??? ˭̴̵̶᷄൧̑ ˭̴̵̶᷅

3day - 전날 취득한 오픈워터 자격증을 들고 다함께 펀다이빙을 나갔어요! 아침부터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바람에 예정이였던 힐룽뚜안은 못가고 올랑고로 갔지요!

           루이쌤, 레오쌤, 토토도 없구,, 준준은 다른분 전담케어하러 간다고 해서 늅뉴비는 또 초특급 긴장(இ﹏இ`｡)

           웨이트 벨트가 안맞아서..어리둥절하고 있었더니 욱쌤이 혹시 새우깡이세요? 손이 많이 가네~~~~ 라며 츤데레답게 잘 챙겨주셨어요 ㅋㅋㅋ

           입수하자마자 또.......이퀄.....엉맹진챙.....결국 욱쌤이 제 코잡고 이퀄하면서 들어갔다지요 하하하하;;; 진짜 민폐+10 추가되었습니다.

           (나한테 오픈워터 했으면 진짜 죽었다!!!! 죽었어!!!!!!!!!!!!!라는 명언을 남기셨죠.....네.....욱쌤은 아주 왕 친절하시고 쏘 스윗한 강사님입니다 •̀.̫•́✧)

           첫번째다이빙은 다들 긴장해서 그런지 욱쌤 혼을 쏙 빼놓고 출수했습니다....

           두번째다이빙엔 그나마 정신 차리고 사진도 찍고 마스터랑 손잡고 물고기 구경도 많이 했어요 ㅋㅋㅋ 

           마스크에 자꾸 습기가 차서 마스터가 물속에서 바꾸자고 했는데 난 괜찮다구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는데 사진보니까 엄청 웃기네요^^;           

다이빙만 보고 아무계획없이 혼자 떠난 여행이였는데 샵에서 좋은분들을 만나서 외롭지않은 생일 보낼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정말루~~~기억에 남을 오픈워터 자격증도 생일선물로 받았구요!!!!!ㅎㅎㅎㅎㅎ

조용하고 선비같은 루이쌤과 막둥이같은 레오쌤!!! 다른 한분은....이름을 모르겠지만 ㅠㅠ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11월 15,16,17 3일 연속 생일자가 있어서 정말 신기했구요 ㅋㅋㅋㅋ 나중에 어드밴스도 꼭 뉴그랑블루로 가서 딸게요~~~! 감사했습니다!!! (๑˃̵ᴗ˂̵)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