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10/2일까지 풀빌라에 묵으며 욱쌤한테 오픈워터 배우고 소울쌤과 펀다이빙 나간 커플입니다.

홈페이지 후기에 세번째,네번째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길래 왜 굳이 같은곳을 여행가지???했는데 다녀오고 보니 왜 그런지 알겠네요.

숙소며 강사진이며 들어가본 바닷속이며 마음에 안드는게 하나도 없었던 시간이었네요.
물을 좋아라하는 남친은 물론이고, 스쿠버 1도 모르던 저조차도 너무 만족스러운 뉴그랑블루에서 보낸 기억덕분에 12월에 어드밴스 따러 갈까 남친이랑 진지하게 얘기중입니다.
(오픈워터만 할지 어드밴스도 같이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같이하세요. 아쉬워서 후회합니다ㅋㅋㅋㅋㅋ)

풀빌라
리조트도 좋지만 저녁에 좀 더 자유롭게 놀고싶어 풀빌라에 묵었어요. 부촌이라는 얘기는 듣고갔지만 필리핀이라고 하면 치안걱정이 먼저 떠오르는데 진짜 그런걱정 하나도 없이 지냈네요.

후기에 화장실 좋다는 말이 많던데 샤워빼고 거의 쓸일이 없어서 상관은 없었다만 좋긴 좋음ㅋㅋㅋ

가장 좋았던건 한식으로 준비 해주시는 아침!! 한국에서도 입맛없어서 아침 안챙겨먹는 저였는데, 풀빌라 아침은 넘나 맛있어서 꼬박꼬박 먹었다는거!!!!

리조트는 조식으로 빵이 주로 나온다고 하던데 밥심으로 사는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풀빌라 묵으세요ㅋㅋㅋㅋ필리핀 맛집 음식보다 더 기억에 남아요♡

루라님

가기전 이것저것 문의할때도 엄청 친절하고 칼같이 자세하게 대답해주신 덕분에 뉴그랑블루의 첫이미지가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직접보니 눈은크고 얼굴은 작고 예뻐서 깜놀했던!!! 예뻐서 당당히는 못보고 몰래 훔쳐보게 된다는ㅋㅋㅋㅋ 가기전 상담부터 체크아웃하는 날까지 이것저것 문의하면 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해요.

WOOK
욱쌤은 츤데레였음ㅋㅋㅋㅋㅋ
가기전에 홈페이지 후기에 욱쌤을 찬양하는 후기가 많아서 발랄??? 한 이미지를 상상했는데 남성미 풀풀 풍기는 경상도 남자였음.(열심히고 뭐고 무조건 잘해야한다!!)
오픈워터를 욱쌤한테 배울수 있었는데 가르쳐줄때는 표정변화 거의없음ㅋㅋㅋㅋ
그렇지만 요점만 콕찝어 알아듣기 쉽게 잘 가르쳐주심. 덕분에 스쿠버 1도 모르는 제가 별탈없이 OW를 취득할수 있었어요!!!
그런데 수업할때 외에는 발랄하고 친절한 TMI 였음. 주변 맛집부터 디저트며 마사지샵 정보도 열심히 설명해주심ㅋㅋㅋㅋ

여기서 츤데레느낌 풀풀남ㅋㅋㅋㅋ

SOUL
욱쌤이 경상도남자 스타일이면 소울쌤은 부드러운 서울남자 스타일이었음.
얼굴에 '다정'이라고 적혀있음ㅋㅋㅋㅋ
다이빙의 진짜 재미를 느끼려면 꼭 펀다이빙을 해봐야 한다는 얘기에,
무사히 OW취득후 셋째날에 소울쌤님 지도아래 펀다이빙에 나갔음.
중성부력을 마스터하지 못한 나였기에.... 엄청 긴장했는데 긴장풀라며

살아서 보자며??? 잘 다독여줌ㅋㅋㅋㅋ
그래놓고 바다에서 올라오면 칭찬도 해주면서
친절하게 차근차근 조용히 잘 이끌어주심.

현지마스터
뭐니뭐니해도 뉴그랑블루에서 배우며 좋은 이미지를 받을수 있었던건 현지마스터들이 있었기때문!!!
다들 모두 진짜 친절하고 밝고 특히 ☆물에 나가서는 너무너무 든든하게 잘 챙겨주심.☆

강사쌤들이 교육생들 다 하나하나 챙기기 어려운게 사실인데 현지마스터분들 덕분에 불안함 1도 없이 잘 배울수 있었음. 특히 펀다이빙때 계속 케어 해주셔서 진심 감사했음♡.

그리고 스쿠버다이빙강사 트레이닝중인 23살.....막내......라고 하셨던....마스터 레오쌤???(맞나요???밑에 후기보고 알아냈는뎅...)
OW이틀째 센스있는 족집게과외로 필기시험준비 도와주셔서 감사해용~!^^*

윤쌤은 스케쥴이 바쁘셔서 풀빌라에서 뵙고 거의 잘 못뵀는데 한국돌아가는 공항에서 마주쳐서 뭔가 반가웠어용ㅋㅋㅋㅋㅋ

너무 재밌게 다이빙을 배우고 돌아와서 한국와서도 코로 숨을 안쉬고 입으로 쉬면서, 다시가면 잘할수 있을거 같은데 하고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한김에 어드밴스까지 못하고 온게 아까워서 올해안에 다시 가자고 조르고 있습니다.
뉴그랑블루 선택하길 잘한거 같아요.
다시 가더라도 뉴그랑블루로 놀러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