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오픈워터+어드밴스드+펀다이빙까지 다녀오고 후기 남깁니다 ^^

다이빙을 배우겠다고 결심 했을 때 세부에 살고 있는 지인이 다이브샵을 추천 해줬어요.

카톡으로 그쪽 샵 사장님도 연결 시켜주셨고요. 근데 거기 안갔습니다 ㅋ

검색 해보니 뉴그랑블루가 세부에서 제일 좋은 샵이더라고요.

일정 보다 약 3개월 정도 일찍 예약을 끝냈었어요.

루라 쌤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약 후 3개월 동안 했던 사전 준비 작업은,,,

매일 홈피 들여다보기 입니다 ㅋㅋ 덕분에 강사님들, 스탭분들 실제로 처음 뵜을 때 연예인 보는 줄.

특히 홈피를 매일 들여다 보다 보니 다알못이라도 필요한 사전 정보는 다 있더군요.

덕분에 혼자 가는 여행이었지만 별 걱정 없이 떠났던 것 같아요. 

도착한 첫날 날씨 정말 좋았고 그만큼 산뜻하게 시작했던 것 같네요.

샵 바로 앞 풍경이고, 총 세개의 수영장 중에서 한 곳에서 오픈워터 제한수역 교육 했었죠.

욱 강사님, 다이빙 처음 접하는 교육생들 교육 하랴 안전 사고 관리하랴 고생 많으셨습니다 ^^

휴가 때 시간 내서 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들뜰 수 있는데 즐기면서 또 안전하게 잘 숙지 할 수 있도록 잘 지도 해주셨던 것 같아요.

오픈 워터 2일차에는 샵 연안 개방수역에서 호흡기 뗏다 다시 물기, 마스크 벗고 쓰기, 중성부력 등등 기본적이지만 필수적인 교육이 진행 되고요,

수신호에 맞춰서 한분 한분 실습 할 수 있도록 욱 강사님께서 잘 이끌어 주시니 교육생들 모두 잘 따라 갔던 것 같아요.

저 혼자 외로울까봐 레오 쌤이 함께 사진 찍혀 주셨네요 ^^

레오쌤께는 특별히 감사한 마음이 커요. 매 교육 때마다 세세한 부분 챙겨주시고 교육 전 후에는 먼저 오셔서 교육 관련, 또는 교육 외적으로 유익한 정보 

정말 많이 알려 주셨었죠.

어드밴스드 교육 1일차는 윤 강사님, 루이스 강사님 두분께서 오전 오후 각각 진행 해주셨고,

어드밴스드 교육 2일차는 쏘울 강사님 힐룽뚱안 펀다이빙 팀에 합류해서 진행 했었죠.

좀 더 심화 교육인 만큼 약간 걱정도 됐었는데 잘 이끌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아직 다이빙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다이빙을 하러 가는 사람들의 마음은 잘 압니다.

설레고 걱정도 되는데 이왕 휴가기도 하니까 막 즐기고 싶어서 들뜨기도 하고.

매번 이런 똑같은 사람들, 똑같은 장소에서 교육을 해야하는 강사님들, 스탭분들인데

뭐든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주시고 함께 밥 먹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사고 안나게 밀착 관리 해주셨죠. 고생 많으세요 : ) 

정말 감사 했었습니다.

(다이빙이 끝나고 돌아오는 배에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쏘울 강사님-!)

(힐룽뚱안 펀다이빙에서 먹은 점심^^)

마지막으로 총 5일간 세부에 머무르면서 먹은 저녁 식사를 정리 해보니 (점심은 뉴그랑블루 식구분들이랑 ^^)

첫날 - 마포갈매기 ;

둘째날 - 리조트에서 비비큐 주문해먹기;;; (이러려고 왔나 싶었....)

셋째날 - 막창집에서 삼겹살 먹기(레오 쌤과 함께)

넷째날 - 카바나에서 크랩, 코코넛볶음밥, 파스타, 가리비 등 먹기 (레오 쌤과 함께)

마지막날 - 골든망고그릴에서 그릴 세트 먹기 (레오 쌤과 함께)

혼자 온 탓에 둘째 날 까지는 저녁 메뉴 고르는데 어려움이 많았어요,

셋째날 부터는 다른 팀 분들이랑 같이 밥 먹을 수 있게 레오 쌤께서 챙겨주기 시작하시고, 재밌는 저녁 시간들 보낼 수 있었습니다 ^^

갑각류 알러지 있는거 알고 약 주려고 말이죠,, 어찌나 챙기주시던지 ㅋ 

이왕 챙겨 주시는거 같이 식사 하신 분들 연락처라도 알아다 주시면 그분들 한국에서 식사 대접이라고 하고 싶네요 ㅋㅋ

좋은 기억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왔고 다음에는 고래 상어랑 거북이도 보러 또 갈게요~~^^

아 그리고,

펀 다이빙은 그냥 자유롭게 즐기다 왔고 니모 너무 많이 봐서 좋았어요 ㅋㅋ

자격증만 따고 오기에는 아쉬우니 가시는 분들 펀다이빙도 하고 오면 좋을 것 같아요.

강사님, 마스터분들이 잘 이끌어 주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