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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신가능한 이메일 부탁드려요 :)
뉴그랑블루에서 오픈워터자격증 취득 후 후기 남기러 왔어요!
혹시라도 저와 같은 고민, 궁금증을 가지신 분에게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을까 해서요^^
다이빙에 대한 선망과 궁금증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제가 워낙에 겁이 많고, 수영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체력이 따라주는 것도 아닌지라 결정하기까지가 쉽지를 않았어요.
함께한 친구가 아니였다면 이 순간까지도 고민만 하고 있었을 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힘겹게 한고개를 넘고 나니..필리핀에 계엄령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이 때문에 필리핀행을 포기해야하나 아니면 그냥 가야하나 갈피를 못잡고 있었는데
세부는 안전하다는 이야기와 어른들의 사정(돈...money...바로 그것..........)으로 계획대로 다녀오기를 결정했습니다.
정말 혹시라도 이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전문가도 아닌 제가 안전하다고 100%확언을 할 수는 없지만, 있는동안은 그와 관련해서 그 어떤 불안감도 느끼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택..시..기사..님들이..더...무서웠...던..것..같..아요...)
그렇게 고개를 넘고 넘어 떨리는 가슴으로 취득과정에 들어갔는데요:)
첫날 첫수업은 이론수업으로 다이빙에 관한 기본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인데요. 이때 힘들어도 조금만 집중해서 들어두시면 다음날 시험때 큰 도움이 될 듯하네요^^
그 후에는 수영장으로 나가 장비와 컨트롤에 관하여 배우고, 호흡법등 가장 기초적인 것들을 배워요.
이 이후에 이제 바다에 나가는 데 처음에는 5m정도까지 내려가더라고요! 전 바로 18m까지 내려가는 지 알고 혼자 걱정했었는데^^;;;;
이때도 선생님들이 수강생 한분한분 붙잡고 천천히 내려가주시니 걱정하지않으셔도 괜찮아요!
들어가서는 수영장에서 배운것도 복습하고, 본격적으로 필요한 스킬들을 배울 거에요. 이때도!수강생 1명1명 차례마다 선생님들이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시니 겁먹지 마세요.
그렇게 30분 정도씩 2번의 다이빙을 하면 첫날 수업은 끝이에요.(중간에 밥도 먹고..........)
둘째날은 2번의 다이빙과 필기시험이 기다리고 있는데요.(중간에 밥도 먹고........)
저희의 경우 20~30분 정도씩 2번의 다이빙후 필기시험으로 과정을 마무리 했는데, 그날 그날 바다 상황에따라 이 순서는 바뀌는 모양이에요^^
바다에 들어가서는 첫날과 동일하게 스킬도 배우고, 유영도 하는데 첫날도 그렇고 둘째날도 그렇지만 본인의 역량이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따라서
포기하고 싶고, 그냥 올라가 버리고 싶은 순간이 올 수 있는데요. 1분의 선생님이 아닌 2분 3분이상의 선생님,스탭분들이 앞에서 뒤에서 옆에서 든든하게 버티고 있으니
그 분들을 믿고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모든 과정이 언제 끝난 지 모르게 끝나있을 거에요! 그리고 저처럼 겁이 많으신 분들...자신을 조금만 더 믿으세요^^
저는 선생님들을 못믿어서가 아니고 저를 못믿어서 그냥 흘려보내버린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이 아직까지도 조금은 후회로 남거든요..^^;;;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교육과정도, 다이빙이라는 새로운 경험자체도 좋았지만 친절하신 선생님들과, 스탭분들 덕분에 힘들었지만 버틸 수 있었던것 같아요!
어찌나 친절하신 지 맛집도 알려주고....마사지 예약도 잡아주고.....택시비 바가지 쓰지 말라고 얼마 이상은 내지 말라고 알려주고..심지어 환전까지..........어머나 좋아라...!!!
제가 격어보니 단순히 무섭다는 이유 하나로 포기하기에는 다이빙이 가진 매력이 너무 큰 것 같아요!
누구라도 한번쯤은 경험해봤으면 싶네요....^^성취감이 있음은 물론이고, 누군가에게는 앞으로의 새로운 원동력, 혹은 터닝포인트가 되어줄테니까요:)
*뉴그랑블루에서 자격증을 따기로 한 그 날부터 오는 날까지 상담해주셨던 이름 모를 그 분...어디 숨어계셨나요......ㅠㅠㅠㅠ
제가 너무 귀찮게 해드린 것 같아서 두손 꼭 붙잡고 감사했다고 인사드리고 싶었는데....ㅠㅠㅠㅠ
본의 아니게떠나는 순간까지 귀찮게 해드렸는데^^;;; 죄송했고 너무 고마웠어요!!!
*첫날 수업 해주신.....대표님..? 감사했습니다! 첫시작이 좋아서 마지막까지 좋았던 것 같아요^^ 바다속에서 엄청 멋있으셨습니다!!
첫날 오픈워터부터 펀다이빙때까지 함께 해주셧던 욱선생님!!!고생 진짜 많이 했죠???^^;;;
답답했던 순간들 정말 많았을텐데 얼굴 한번 안찡그리고 천천히 알려주고 기다려 준 거 고마워요.
뭐 하나 물어보면 2개씩 3개씩 아는 만큼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노력하는 모습 좋았어요!
덕분에 그래도 열심히 해야겠다..하고 마음 다잡았어요.
맛집도 물어보면 다 알려주고!ㅋㅋ생각해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도움 정말 많이 받고 왔네요!!복받으세요!!ㅋㅋ
또또...고마워요 또또...미안해요 또또.......
근육통약을 사서라도 드리고 왔어야 하는게 아니였나.....싶고..지금 생각해보니 저보다도 날씬하셨던 것 같은데.....(좋은 뜻)
3일 내내 뻣뻣한 마네킹 같은 몸뚱아리 이리 끌고 저리 끌고 다니느라 얼마나 힘들었나요.....
놀라서 숨도 못쉬고 헉헉거리는 거 진정시켜주고...펀다이빙때 좋은 거, 예쁜 거 하나라도 더 보여 주려고 계속 여기 보라고 저기 보라고 알려주고...
이 글 못 읽겠지만........진짜 고마웠어요............ㅠㅠㅠㅠㅠ누가 좀 전해주세요....ㅠㅠㅠ
환전해주신 윤선생님!!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안면몰수하고 돈 꾸러 다닐뻔 했는데 덕분에 살았어요! 체면 세워줘서 고마웠어요ㅋ
제가 운동신경이 좋지를 못해서 장비차고 제몸하나 간수를 못해 있는 동안 물밖에서도 물속에서도 너무 폐만 끼치고 왔네요...
도와주셨던 선생님들, 현지스탭 분들 다들 너무너무 고마웠어요!!다정하고 따듯한 그대들!!다들 행복하세요!!!!
같이 했던 친구야..ㅋㅋ우리 사지육신 멀쩡하게 살아돌아오는 게 내 목표였는데 달성해서 나는 너무 좋다. 가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고, 가서도 예상 못했던 상황들에
꽤 많은 감정들을 겪고 돌아왔는데..지금 생각해보니 그래도 다 의미있는 시간 이였고, 좋았다...고마웠어!!!이걸 볼진 모르겠지만...부끄러우니까 여기에 남겨야지ㅋㅋ
*저도 멋진 사진 후기랑 같이 남기고 싶었는데...사진을 너무 못찍는 관계로...........
*다이빙을 했을 뿐인데 살이빠졌어요!!!!!복근이 생겼어요!!!!!제일 고마워요!!!!안냥!!!ㅋㅋㅋㅋ
저도 교육하는 동안 열심히 배우실려고 하니
하나라도 더 가르켜드릴려고 한거 같네요ㅋㅋㅋㅋ
같이 다이빙하는 동안 정말 재밌고 즐거웠어요~~~
친구분이랑 얼른 또 FUN다이빙 하로 오셔야죠~!!!!
금방 놀러 오실꺼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하삽니다!!(꾸벅)
물속 두려움을 이겨내시고 멋진 다이버가 되신걸 축하드려요 ㅋㅋㅋ
뉴그랑블루로 오시면 그어떤것하나 걱정하실게 없어요 ~~ 이제 걱정내려놓으시고
또 놀러오세요 항상 즐겁고 안전한 다이빙을 위해 준비하고있을께요^^^^
세세히 써주셔서 놀랐네용^^
다이빙의 세계로 오신걸 환영하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 하세용~~
어드밴스할때 만나요~~~^^
친구분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시는게 뭔가 짠하네요...^^
다이빙을 하셨더니 복근이???
정말요???
저도 알려주세요ㅎㅎㅎㅎ
다음에 오시면 저도 이 멋진 글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능...ㅎㅎㅎㅎ
꼭 다시 뵙겠습니다^^^^^^^
다이빙 진짜 새로운 세계이지용? 저도 첨 시작할때 같은마음이었답니다~ 나의 삶의 원동력 ! 힐링 그자체!! :)
글고운님이 누구인지 궁금하네용 ^^;; 저 어디선가 있었을텐데 못뵈었나용 ? ^^;;;
담엔 우리 꼭 인사해용!! :)
대표님 오픈워터 교육 거의없는뎅! 행운아이시군용 히히히힝 >_<
우리 인기쟁이 욱쌤 이랑 쭉 하셨나봐영~ 욱쌤 뉴그랑블루의 모델이쥬 ~ ^^
갑자기 누구읽지 읽다보니 떠오르는 얼굴이 있는뎅~ 그분 아니실까 하는 생각이 드네용~ ^^;;
담에 또 오셔서~ 더욱 즐거운 다이빙 함께해용 ^^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