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신가능한 이메일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
2017년 상반기 젤 잘한일을 다이빙으로 꼽는 1인 입니다.
평소 버킷리스트에 있던 다이빙을 올해는 꼭 하자는 일념으로 뱅기티겟팅만 3개월전에 해놓구선 초록색창에 마구 서치하는중 후기와 사진의 느낌으로 컨택하게된 뉴그랑블루.
친절하고 세세히 설명해주신 실장님과의 카톡으로 바로 결정.
허나 제가 가려던 시기에 필리핀 계엄령다 뭐다 해서 흔들렸지만 막상 세부는 그냥 평온하더이다...ㅋ
우선 저는 오픈 +어드 + 펀2일 +고래상어투어 이런 꽉찬 일정으로 여자 혼자서 가게되었는데요 .
오픈 첫날부터 부산 언니야들 두분을 만나게 되어 여행내내 정말 신나게 교육받고 놀았어요. 이외 함께 펀다이빙 했던 분들과도 친해져 교육후 밥도 술도 먹으며 완전 친해졌어요.
아마 생사를 걸고 바다속들 같이 다녀서인지 전우애 (?) 같은게 생겨서 정말 빨리 친해져요 . 혼자와도 전혀 외롭지 않았어요.
다이빙 이야기를 하자면 .......
저는 오픈첫날부터 디게 못해서 ㅜㅜ 사실 .. 이게 내가 왜 하려 했지 .... 휴가가 고행이네 .... 이런생각을 했었어요 .
멀미도 하고 체질도 저질 하질해서 바다에서 바등바등거리고...... 육지에 나오면 대자로 뻗고 ....
잘 못알아 들어 매번 욱샘에게 다시 설명해달라하고 , 여하튼 열등생이었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가르쳐 주신 간지왕 욱쌤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요.
제가 생각해도 좀 ? 많이 ? 손가는 교육생이 었네요.하하하하하ㅜㅜ
게다가 매번 물속에서 케어해주고 생명 은인같은 조조 & 준준 아저씨 , 그리고 항상 웃으며 도와주신 현지 스텝분들 정말 감사 드려용....
덕분에 첫날보다 둘째날이 그리고 오픈 보다는 어드 할때 점점 나아지더니 나중에 물속에서 나오기 싫어지는 나를 발견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육지와 다른 바다속의 다양한 모습과 색색의 어종과 산호들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그러다 드는 생각이 더 빨리 다이빙 올걸 ......요런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지금도 다이빙 사진보면서 뿌듯함과 생얼을 민망함을 동시에 느끼며 다음 다이빙 계획을 .ㅋㅋㅋ
참고로 다이빙가실때 모자랑 썬글 꼭 챙겨가세요. 선택아닌 필수처럼 느껴져요 ㅋㅋㅋㅋㅋ
여기 다이빙샵의 최대 장정은 뭐니뭐니 해도
훈남 강사님들..........
우선 다이빙은 간지라는 말을 몸소 보여주시며 실천하는 욱샘 ..... 덕분에 다이빙도 안전하게. 잘 가르쳐 주셔셔 ( 화안내고 ...) 고맙습니다.
우리팀(나 & 부산 미녀언니두분) 은 욱샘 최고라며.,젤 잘생겼다고 떠든거 기억하시죠 ?? 우리는 매일 심쿵했네요 ㅋㅋㅋ ( feat 심장아 나대지 마라....)
동물 비버닮은 ( ≠ 저스틴 비버) 착한 테디샘 우버도 불러주시고 ,이것 저것 설명도 잘해주시고 말동무도 해주셔서 심심하지 않았어요. 교회 오빠같은 매력 ... 저보다 한참 어리지만 ....ㅋㅋ
칸샘 (= 공주) 공주가 무슨뜻인지를 바로 알수 있는 유쾌한 칸샘.. 칸샘 이야기에 우리는 어느새 물개박수치고 있더라구요 . 위너 이승훈 닮은 후덜덜한 매력과 정열의 교육시범 인상적이였어요.
마지막 펀다이빙만 같이 해서 아쉽지만 저는 물속 샘의 은갈치 머리색을 본걸로 달랩니다.
그리고 같이 다이빙을 하지 않았지만 항상 카리스마있으면서 친절한 잭샘 . 가족들 방문으로 얼마 못본 에릭닮은 윤샘,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다음이 있으니....
그리고 올 가을에는 강사로 있을지도 모르는 꽃돌이씨도 있었네요 . 꽃돌이씨 다음에는 강사님으로 뵈어요 ^^
실력과 열정은 당연하고 다양한 매력과 친절함으로 무장하신 강사님들 덕분에 즐겁게 다이빙 할수 있었어요.
기타 이곳의 좋은점들 ...........
저는 풀빌라에서 쭉 지냈는데요 . 일하시는 현지인 분들 매번 웃으며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친절하세요. 그리고 룸도 깨끗하고 특히 화장실이 제 방보다도 커서 깜짝 놀랐어요.
세부 부촌 앞이라 그런지 좋은 커피숍이나 음식점도 많구요. 가성비 최고인 요비 마사지에서 1일 1 마사지로 그날의 피로는 그날에 풀었네요.
씨큐리티 아저씨들도 매일 친절하게 인사해줘서 나중에 헤어질때는 섭섭해 지기도.. 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며 친해지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교육중간 중간 정신차리고 세부 바다랑 하늘 보는것도 좋았어요 . 한국의 미세먼지로 덮힌 하늘만 보다보니 .....
또한 사람들 ( 강사님 & 현지마스터및 스텝분들)이 다들 너무 즐거운 표정으로 있어 어느순간 저도 동화되는 ..., 그속에 있는 저까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이후 .............
지금도 친구나 동료들 만나면 사진보여 주며 다이빙 이야기를 해요. 그리고 강추 하고 있어요. 다이빙과 뉴그랑블루를
10여일 지났는데 또 가고 싶어지네요 .....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라며 , 저는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여 다시 바다속을 헤멜날을 기다립니다.
사진 몇장 ......추가 합니다.
썬글과 모자가 필요한 이유
<육지 올라가기 싫었던 순간들>
<다시 다이빙가려고 계획 세우는 해양괴생물체 이였던 부산 미녀 ....
>
좋은 추억 만드셨다니 뿌듯하네요^^
오래 계셨는데 다이빙 한번도 같이 못했네요!!
다음번에 또 기회가 있으니까^^ 금방 오실꺼죠?^^
기다리고 있을게용~~
저도 진짜 아쉬웠어요 ㅎㅎ 그래도 운전하면서 얘기도 나눠보고 너무 유쾌하신분들 이라고 생각했죠!! 담엔 같이 다이빙도해여~~~^^
저희 강사님들 진짜 깨알매력이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ㅋㅋㅋㅋㅋ임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비자신청하느라 한국가서 제대로 못뵈었던것같네영 ㅠ 담에 오시면 꼭 뵈어용~ ㅎㅎ
(저도 꽃돌이가 저희 강사님 멤버가 되길 기대하는 1인 ^^*)
비버 테디입니닼ㅋㅋㅋㅋㅋ
테디베어 열심히 밀고 있었는데 하....
앞으론 비버 밀어야 하나봐요 ㅠㅠ
덕분에 저도 재밌게 놀았어요 ㅎㅎㅎ
항상 에너지 넘치는 부산 누님들이랑 즐겁게 밥도 먹고 신나게 놀고 ㅋㅋㅋㅋ
다이빙뿐 아니라 모든게 즐거운 뉴그랑에서 또만나여 ㅋㅋ
오픈부터 어드까지 같이 다이빙하는동안 정말
즐거웠어요~~~
얼른 부산 미녀들 다 모여서 뉴그랑블루로
다이빙하로 오셔야죠????ㅋㅋㅋㅋㅋ
다음에 오실때는 꽃돌이가 강사 되어있을 꺼에요ㅋㅋㅋ
정말 즐거우셨다는게 느껴져요
한번밖에 다이빙을 같이 못하다니ㅠㅠㅠㅠ
담번에는 제가 쫄쫄 따라다닐게요ㅋㅋㅋㅋ
좋은추억 예쁘게 간직하시고 더더더 행복한 추억 만들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