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나 다이빙을 처음 도전하시는 저같은 초보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생전 인연이 없는 후기를 작성하여 봅니다~!!

저와 친구는 색다른 휴가를 보내보기 위해 세부에서의 다이빙을 처음으로 도전했습니다.

결론부터~!

너무너무 좋은 경험이 되어, 아주아주 마구마구 강추드리옵니다~!! 

꼭 해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껍니다~!!!

Step. 1 자상하고 꼼꼼한 Aron 쌤과 함께한 두근두근, 오픈워터~!!!

 이틀로 진행된 다이빙과의 첫 만남은 차분한 설명으로 자상하게 오프닝을 열어주신 애론쌤과 함께했습니다.

 시청각 교육 - 꼼꼼한 강의 - 수영장 실습 - 교육장 실습

 을 거치면서 장비와의 낯설음을 극복하고 바다와의 친밀감을 높인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워낙에 시험이라면 이력이 나는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 마저도 즐거웠습니다 ~ ^^/

Step. 2 잘생기고 키크고 마스크 받쳐주는 바다의 왕자, 개구진 쿨 가이 Wook 쌤과 함께한 흥미만발, 어드밴스드~!!!

 역시 이틀로 이루어진 교육과정 중 첫날은 쿨한 외향과 딱 어울리는 쿨한 교육을 보여주신 욱쌤과 함께했습니다.

 간단한 교육과 교육장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고양시켜주신 욱쌤의 푸쉬에 힘입어,

 교육 이틀차엔 펀다이빙에 도전~! 즐기며 교육을 수료하고 역시나 깔끔하게 자격증, GET~!!!

 인생 최초의 펀다이빙을 아름다운 난루수안에서 과호흡과 함께 마무리 지었답니다...

 이자리를 빌어... 중간에 보조호흡기로 흥분에 찬 절 구해주신 욱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옵니다!

Step.3 유쾌 통쾌 상쾌한 Kan 쌤과 함께한 완전 즐거운, 펀다이빙~!!!

 올랑고-탈리마 에서 진행된 예쁜 펀다이빙은 주기적으로 빵빵 터뜨려 주시는 재치만점 칸쌤과 다녀왔습니다.

 조금 두려웠지만 재미있게 따라간 드리프트와 엄청난 물고기떼, 그리고 맛난 점심까지~!!!

 매년 찾아오신다는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귀국 후에 다이빙 용 적금통장을 개설하기로 조용히 마음먹었습니다~!!!

Step. 4 처음부터 끝까지 단단하게 전체를 받쳐주신 믿음직한 Yoon쌤, 

그리고 손님인 줄 알았던 스타일리쉬 가이 Bin쌤과 함께한 아쉬울뻔 한 펀다이빙~!!

 아름다운 리조트를 배경으로 바다속도 아름다웠던 샹그릴라에서의 첫 다이빙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경비행기를 보러갔지만, 너무 강한 조류에 표류해버려 제대로 드리프트를 마스터한 두번째 다이빙도 너무 좋았습니다.

 제일 좋았던건.... 필리핀 전통음식, 레촌(아기돼지 통구이)으로 즐긴 점심이라는 건 안비밀~!!! 

Step. 5 용감하게 추가한, 쿨가이 욱쌤과 함께한, 나이트 다이빙~!!!

 다이빙은 처음이라 살살하자고 맘먹고 근 2주일정으로 방문한 세부였는데,

 그 다이빙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본래 마지막 일정이였던 펀다이빙날 저녁....

 용감하게도 초짜 두 여자가 나이트에 도전하게로 했습니다...!!!

 쿨한 욱쌤의 이전 교육과 다른 상당히 무게있는 브리핑(쌤, 그 버전이 더 멋져욤~!!)과 주의사항을 들으며

 살짝 쫄기도 했지만... 정말 안하고 지나갔으면 땅을치고 후회할 뻔 했습니다.

 조용하고 어둡지만 아름다운 바다속은 낮과 다른 모습으로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다이빙을 마치고 나왔을때 조용히 내리던 비와 세부시티쪽으로 치던 번개는....

 절대로 잊지 못할 피날레임이 틀림없었습니다~!!!

마음만 앞서고 몸은 잘 안따라주는 초짜들을 케어하느라 현지 마스터분들도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엔젤링 퍼포먼스가 멋진 조조, 하나라도 더 예쁜거 보여주려고 애써준 에디, 생일임에도 나이트까지 함께해준 준준...

후기를 적으며 하나하나 떠올리니 짧은 글로 담지못할 아름다운 순간과

감사하고 또 감사한 친절하고 아름다운 여러분들을 다시한번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스쳐지나가는 수많은 손님들 중 한명이였겠지만, 

한치의 서운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매사에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좋은 추억 따뜻한 추억 만들 수 있게 여러모로 애써주신 모든 스탭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조만간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