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안녕하세요~!

집에 오자마자 쓰는 후기 입니다 ㅎㅎ

(원래는 쉬다가 월요일쯤 쓰려 했는데... 누군가가 저를 텍다이브로 자극을 시켜놔서... 오자마자 다이빙프로그램 검색 하게 만드네요..ㅎㅎ)

한동안 물속 세상을 잊고 있었는데

어느 한 유명인의 인스타를 보고 물속을 보러 가고 싶어서 다이빙 해야지~  해서

폭풍 검색질을 통해 선택하게 된 뉴그랑블루!!

걱정반 기대 반으로 선택한 곳이었는데

역시~!!! 저의 선택은 탁월 했구나~~ 하고 느끼게 끔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네여~ >_<

이런 저런 고민 끝에 뉴그랑블루를 선택했고 그곳에서 만난 선생님이

키크고 잘생긴 욱쌤~!!! 이었습니다  (중요도 ★★★★★)

공백기간이 너무 길어서

잘 할 수 있을까??  오픈 워터 딴지가 너무 오래 되서 다 까먹진 않았을까~

하고 겉으론 당당했지만 나름 걱정 하면서 바다에 들어갔는데~

오랜만에 하시니까 먼저 체크 다이빙 할꺼예요~

하면서 꼼꼼하게 점검도 해 주시고 제가 누디 브런치 있어요??? 라고 물어만 봤는데  가는데마다 누디브런치가!!!

첫 다이빙때는 너무 오랜만이라 긴장하면서 했고 두번째 부터는 감이 조금씩 돌아와서 즐기면서 했던거 같아요..

함께 점심을 먹고 함께간 동생이 드디어~!! 바다에 나간다 해서 잘 할 수 있을까.. 하고

지켜 보고 있는데...

예전에 물에 빠졌던 트라우마 때문에 잠수를 못하고 물속으로 못들어가고 쩔쩔매는 동생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교육 중이라 말도 못하고 눈으로 응원을 보내며 한번 더 다이빙을 하고 나왔는데도

못들어가고 있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동생이 해보려는 의지가 있으니 강사님들도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어떻게든 해 보게 해주려 노력 하시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ㅠㅠㅠ

사실 그정도 였으면 다른 샵같은 경우는  그만 포기 하거나 철수를 했을꺼 같은데

처음부터 바다에 들어가는게 무서우면 발이 닿는 곳에서 천천히 가 보자고~ 하시면서 이끄시더라구요

 애런쌤~ 테디쌤 그 당시에는 말은 안했지만 내심 포기 하지 않고 어떻게든 해보게 하려고 노력 해 주셔서 고마웠어요~^^

끝나고 나서 너무 고생 하신 쌤들을 위해 밥한끼나 먹으려 했던 것이...

술파티로 번지고...ㅋㅋ

다음날 숙취로 다이빙 할때 어찌나 속이 안좋던지 ㅠㅠ

다이빙 전에는 술은 자제 하는걸로~~~ㅋ

딥다이빙을 하면서~!  그래 나는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ㅋㅋㅋ

안그래도 샵에 처음  간날 사이드탱크(?) 하고 난파선 간다고 다른 강사님들  우르르~ 나가실때 계속 눈이 힐끔(?) 힐끔 갔었는데

역시 저의 눈길을 끈이유가 다 있었네요...ㅋㅋ

저는 텍다이브를 해야 하는 사람인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딥다이빙이나 동굴, 난파선 같은 엑티비티한 다이빙을 하고싶어 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어요 ㅋㅋ

다이빙 끝나고 강사 쌤들이랑 두런두런 이야기 하며 밥먹는것도 즐거웠구요.

무계획으로 왔던 둘이라 뭐 먹지~? 하고 고민 안해서 좋았어요 ㅋㅋㅋㅋ

사실 뉴그랑블루를 선택 하게 된 이유중 하나가 사진 퀄리티였다고 말하니~

윤쌤이~ 진작 말하지 그랬냐고... 다음에 올때는 미리 말하라 하시더라구요~!!

저 기억 하고 있겠습니다 ㅋㅋ 다음에 갈때는 저도 인생샷 찍어 주세요 ㅋㅋ

하고 이틀의 교육 일정이 끝나고 모두와 인사를 하고....

다음날은 투어도 연계하기 시작 했다  해서 뉴그랑블루를 통해 오슬롭 투어를 하러 갔어요~

오슬롭.......

고래상어를 본것은 너무나도 좋았지만......

하루종일 이동 하는 동안 차안에만 있었더니 바다에 못들어가서 근질근질  찌뿌둥 했답니다 ㅠ_ㅠ

바다는 보이는데 못들어가는 괴로움이란......

그랬더니 욱쌤이~!!!!

나이트다이빙 하러 오세요~ 원하시면 기다릴께요~!!!

라고 하더라구요..

어랏?

나 또 다이빙 할 수 있어??? 다이빙 못하는 줄 알았는데??? 할 수 있어?? 하고 악마의 속삭임이.......ㅋㅋㅋ

기다린다는데 안갈 수가 없죠??ㅋㅋ (밥도 못먹고 기다린다는데...ㅋㅋ)

오슬롭 마치고 맛사지 하러 돌아가는 길에 그대로~!!!  방향 틀어 뉴그랑블루로 가서 나이트 다이빙을 했네요 ㅎㅎ

플랑크톤도 볼수 있다고... 물속에서 볼수 있게 해 주고...

도도한듯 하면서 은근 다~~~ 챙겨주는 자상한 욱쌤~!!!  >_<

ㅋㅋ 흡사 전투에 나가는 모습 같지  않나요?? 씐나는  발걸음~_~

오랜만에 하는 나이트다이빙도 너무 즐거웠어요 ㅋㅋㅋ

밥먹으러 간다며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데 이런것쯤~ 있어야죠~!!! 하고

TDI가 쓰여진 티셔츠로 바꿔입더라구요...

너.... 너란 티...

가.......갖고싶다...  ;ㅁ;

대화를 하면서 나이트록스, 트라이믹스, 감암, 투탱크, 쓰리탱크,,  머 그런 단어들이 막 나오는데

생소한 단어들...!!

그렇지만 그 단어들이 제 가슴을 뛰게 만드네요 ㅎㅎ

집에 오는 비행기 안에서 폭풍 검색을 하면서 왔어요~

원래는 싱가폴 가려 했는데... 마음이 바뀌었어요..ㅋㅋ

10월에는 텍다이빙 하러....고프로 사서 올께요..ㅋㅋㅋ 사진 많이 못담은게 너무 아쉽고...

노란 해마 본게 맞는데~!!! 아니라고~~~ 하는데... 와~~~~~!!!!!!

찍어서 보여 드려야 겠어요 ㅋㅋㅋ(나도 찍고....ㅋㅋ)

딱~!!! 기다리세요  물고기도 공부 하고 갈껍니다..~~!!!! ㅋㅋㅋ

다이빙 하는 3일 동안 강사님이자 저의 다이빙 버디가 되어준

키크고 잘생긴 훈남 욱쌤~!! (예쁜건 아닌거 같아여..ㅋㅋ) 만나서 너무 좋았구요

아무나 안알려주는 발차기 연습해 둘께요..ㅋㅋ

알면 알수록 자상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는 테디쌤~!

정말 차분하게 남의 마음도 이해해 주면서 잘 알려 주시더라구요~!! 멋짐!!

한국 오면 연락 해요~ 저 일하는데 들여보내 줄께요..ㅋㅋ

너무 착하고 고생 많았던 애런쌤~!!

호주의  바다로 대동단결~!!ㅋㅋㅋ

예쁜 머리색을 가진 에너지 넘치는 칸쌤~!!

고기 잘 구워 주셔서 감사 했어요~^^

누디브런치 사업에 안그래도 동그란눈 더 반짝이던 윤쌤~!!

사실 윤쌤의 멋진 사진을 가지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다음에 갈때는 함께 다이빙 하면서 사진 많이 찍어 주세요!!ㅋㅋ

뉴그랑블루와 강사님들 덕분에 재미있는 세부 여행이 되었어요~!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