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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뉴그랑블루에 다녀오고 이제서야 뒤늦은 후기를 남깁니다.
후기를 남기는데 의미를 두며...
전 누군지 밝히고 싶지 않지만, 읽다보면 아시려나? 모르셨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흘러 모르시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
1년전 친구와 세부에 왔을때, 처음 체험 다이빙을 접하고, 바다 속 매력에 빠져, 겁도 많지만 용기를 내어,
오픈워터를 따기로 결심하고 뉴그랑 블루에 다녀 왔습니다.
영어도 못하는 여자 혼자 처음 떠나는 여행이여서 걱정반, 설레임 반이였는데, 풀빌라에서 지내면서
강사님들이 워낙(?!) 잘 챙겨주시고, 이곳에서 만난분들과 친해져서 함께 하며 즐거웠어요.
오픈워터 첫날, 수영장에서 코로 물먹고, 바다속에서 내 몸이 내마음대로 안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일때,
붙잡아주신 나의 첫 쌤 ~ 착한 윤쌤!
둘째날, 카리스마 앤디쌤!
오늘은 꼭 마스크 물빼기를 해야된다고 말씀하신 후부터, 앤디쌤의 설명은 안들리고 저는 진심 패닉 상태..........였지만,
눈감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때, 와서 손 잡아주셔서 너무나 든든했고 성공할수 있었어요ㅠㅠ
그리고, 나의 건망증때문에 귀찮게 했던..!
필요한게 있으면 말하라던 ~~! 매너남 ?잭쌤!
셋째날, 펀 다이빙할땐 모델이 문제라고 나중에 포즈 연습하고 오라고 조언(?)도 해주시고,
여기서 오픈워터 시험 치고, 한국가서 다시 테스트 시험 쳐야 된다고 자상히 알려도 주시고(?)ㅋㅋㅋㅋ
마지막날 캐리어 보시곤 이민왔냐고 하시면서도 다 들어주시고, 배웅해주면서 공항도 영어로 모를까ㅋㅋㅋㅋㅋ
기사님께 목적지도 말해주시던 매너남 잭쌤!
넷째날, 보조호흡기로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빈쌤~
그리고 이제 욱쌤이신가? 친절하셨던 욱쌤ㅋㅋㅋㅋ
마지막날 비행기가 연착되어, 풀빌라에 있다 깜박 졸았을때, 한국가는거 아니냐며 깨워 택시 태워주신, 그때 처음뵜던 사장님!
너무나 늦었지만 감사합니다ㅜㅜ덕분에 그날 잘 도착해서 출근할수 있었습니다.ㅜㅜ
마지막으로 카톡해주시는 분이 실짱님이시죠?
잃어버린 물건 다시 한번 더 찾아봐주시고..... 택배까지 보내주셔서 너무나 ~ 감사합니다...ㅜㅜ
여기까지 썼는데 정말 손 많이 가는 진상 고객이였네욤.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잊혀졌길... 늦게 후기를 남기며... 밝히고 싶지 않았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여곡절이 많았던 혼자 떠난 여행이였는데, 그래도 뉴그랑블루 식구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잘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다녀와서 한동안 정말 ~ 휴우증으로 힘들었어용~ 이게 바로 세부 오라오라병인가 하구용.
세부 말고도 가고 싶은 나라는 너무나 ~ 많지만, 사람이~ 좋아서 딴데는 못가겠네용ㅜㅜ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혼자 간 여행인데도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조만간 또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당!
궁서체로 쓰면 누군지 모를거 같습니깤ㅋㅋㅋㅋ
소중한 후기 고맙구여 ㅋㅋㅋ 오기전에 꼭 포즈 연습해서 오기!! 알겟죠?ㅋㅋㅋㅋ
그럼 인생샷 팍팍 찍어줍니다요!!ㅋㅋㅋ
다음에 오시면 더욱 더 친절하게 머시겠사옵니당 ㅎㅎㅎ
다음에는 인생샷 남기시러 오세용 ~~
친절한 잭샘이 진짜 말 그대로 인생샷 찍어드릴거에용 ㅎㅎ
멋진 후기 감사해용!!
빨리빨리 또 와용~~~~~^^
좌충우돌 여행기의 최고봉 소미님 ㅋㅋㅋㅋㅋ 마지막까지 진짜 시트콤같은 출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봐도 웃겨요 굿타이밍 ㅎㅎㅎ
그리우시다면~~ 얼릉 오세요 ^^
이번에 오시면 더 할얘기가 많아지겠어요 그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