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한번 배워볼까 생각만 하다~ 우연히 도수치료를 받던 중 물리치료사 선생님의 추천으로

급검색, 하루만에 결정해 버린 세부행

이곳저곳 둘러보다 친절하고 신뢰가는 실장님의 카톡 상담받고 걱정없이 세부로 향했어요!

세부행 비행편은 대부분 새벽에 떨어져서 풀빌라에 도착하니 매우 피곤했지만

담날 아침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맛있는 한식으로 아침식사를 하며 마음이 매우 편안해졌어요.

다이빙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간 상태라 첫날 오픈워터에서 어리버리 헤매고 '아 그냥 일정 취소하고 한국으로 돌아갈까?? ㅠ.ㅠ'라는 생각을 잠시했지만

둘째날 잭 강사님과 오픈워터하면서 쌤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지도해주셔서 약간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저는 5일을 머물면서 오픈워터 + 어드밴스까지 다 했는데

대표님, 앤디쌤, 잭쌤, 윤쌤한테 모두 다 배웠네요? ^^

대표님 너무너무 재밌으시고~ 이렇게 오랜시간 사람들 다녀가면 피곤하실만도 한데 계속 빵빵 터뜨려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앤디쌤 굉장히 진지하게 정석대로 마니 알려주시려고 노력해주시고,,, 전날 과음의 여파로ㅋ 메롱인 상태에서 끌려나갔는데~ 그래도 친절히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해요.

잭쌤 약간 무뚝뚝하고 낯가리는 듯 하지만, 세심하게 잘 챙겨주시고 이것저것 마니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피곤할 만도 한데 스테이 내내 잘 챙겨주셔서 감사감사!! :)

윤쌤은 어린 나이답게~ 아주 프리하고 밝은 에너지가 팡팡!! 하루하고 한국가셔서 아쉽긴 했지만 방가웠고요.

전 혼자 다이빙 간거라

그냥 스테이 동안 조용히 있다 가야지 생각했는데

일정 내내 정말 잘 챙겨주셔서 전혀 외로울 틈이 없었고,

매일 밤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게 진짜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새로운 좋은 인연들을 마니 알게 되어서 너무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요~ :)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고 북적한 기운을 느끼고 싶으시면 풀빌라로 가고 (아침이 너무 잘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당!!)

(부러운+_+) 연인끼리 조용하고 오붓하게 보내시고 싶으면 리조트도 괜찮은것 같아요.

뉴그랑블루는 전체적인 조화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대표님, 실장님을 비롯하여 전체적으로 가족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빵빵 넘쳐나는 분위기~

전 올 연말에,,2016년에 가장 잘 한 일을 꼽으라면

다이빙을 시작한거...그걸 세부 '뉴그랑블루'에서 배운거!라고 꼽고 싶네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새로 짓고 있는 리조트 언능 오픈하시길 기대할께요. 글고 담번엔 저도 혼자가...아님 "둘"로 방문을 목표삼아 ㅋㅋ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건 한가지 제안 사항인데요

저처럼 혼자 다이빙 오는 사람들도 꽤 있는거 같은데

미리 기간을 잡아서 '솔로 이벤트' 이런거 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ㅋ

다이빙도 배우고 인연도 만나고~ 꿩먹고 알먹고 ㅋㅋㅋ

뉴그랑블루 식구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시구요

실장님 둘째도 순산하시고~

다음에 꼭 또 놀러가겠습니다!!!

뉴그랑블루에서의 좋은 추억 되새기며

아름다운 토욜 아침 보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