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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중의 하나였던 스쿠버다이빙
정말 스쿠버다이빙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른채로
한번쯤은 꼭 해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물놀이는 좋아하지만 수영은 할줄 모르는 친구와
수영은 할줄 알지만 물놀이는 싫어하는 제가
오픈워터에 도전하게되었습니다.
워낙에 겁이 많은 탓에 미리 알아보다가 겁먹을까봐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무작정 세부로
날씨가 엄청 좋았어요
첫째날 리조트에 도착을 해서 이틀 동안 저희 땜에 엄청 고생하신
오흥빈 강사님을 만났습니다.
엄청 동안이셔서 한참 동생일줄 알았는데 저보다 한살많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었어요 ㅎㅎ
오전에는 이론교육과 수영테스트, 장비착용방법과 기본적인 기술들을 배웁니다
그리곤 점심먹고 바로 장비둘러매고 두근두근 바닷속으로 풍덩
긴장한 탓인지 이퀄라이징도 제대로 안되고 몸도 내 마음대로 움직이고
수신호도 익숙하지 않아서 많이 당황했었어요
살아보겠다고 호흡기는 얼마나 세게 물었는지 저녁까지 턱이 얼얼 했었던 ㅎㅎ
둘째날은 도착하자마자
또 풍덩
그래도 하루 배웠다고 둘째날 부터는 바닷속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기술을 하나하나 배우고 , 이론 + 실기 테스트 까지 마치고
이틀 동안의 오픈워터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첫날엔 장비무게때문에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이거 언제 끝나나 했었는데
막상 이틀째 일정이 끝나니 엄청 아쉬웠어요
이틀동안 강사님과 마스터분들이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사진도 엄청 많이 찍어주시고 상어나 랍스터, 특이한 물고기들 지나가면 꼭꼭 알려주시고
잘 안되는 동작들있으면 제대로 할 수 있을 때까지 가르쳐 주셨구요.
풀빌라, 시설, 장비, 강사님과 마스터분들, 심지어 밥맛까지도 너무 좋아
대만족했지만
특히 오흥빈강사님
처음부터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중간중간 농담으로 긴장 풀어주시고
또 바닷속에서는 불꽃카리스마 뿜으시면서 잘 이끌어 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아직 스쿠버다이빙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장비나 시설뿐만아니라
누구한테 배우는지도 엄청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도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뉴그랑블루에서의 스쿠버다이빙 도전, 적극추천합니다 !!!!
그리고 저두 빠른 시일내로 준비해서
다시 어드밴스도전하러 갑니다
더열심히배울테니깐 스파르타로 ~
즐거운 여행 되셧다니 넘 기쁘네요 :) 좋은 추억 되시고~ 어드밴스 때 뵈어요!!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요 ^^*
오픈워터 과정마치고 나니깐 아쉽기도하고 뿌듯하기도하고 그래서 그런가봐요
정말 좋은추억하나 늘었어요 !!
진정 세부앓이 중이예요 ㅎㅎ
어드밴스때 꼭 뵈어용 !
후기도 꼬박꼬박쓰고 어드밴스때는 더더욱 즐겁고 유익한 교육해봐요 ~~~
한국 추우니 감기 조심하고 ~
티켓팅하고 연락줘요 !!! 조만간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