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오픈워터 2 일차에 저는 신나서 아침 7시에 기상... 한국에서는 알람이 깨워도 깨워도 못일어나는데
여기에서는 눈이 번쩍하고 떠지더라고요... 참... 여자 분이시라면, 다이빙 후에 피부 진정을 위해 마스크 시트
꼭꼭 챙겨오세요.. 저도 첫날 다이빙으로 이마가 많이 타서. 챙겨운 마스크 시트를 붙이니깐.. 시원하고 진정도
잘 되어라구요.. 시트는 냉장고 보관!!! 필수!! 왜?? 시원하니깐.....ㅋㅋㅋ
오늘은 조금 여유가 있어서.. 밥도 느긋하게 먹고 전날 미리 준비해놓은 가방을 들고... GOGOGO~~
저는 게스트 하우스에 묵기때문에 제일먼저 출발하고 리조트 가는길에 같이 다이빙하는 친구들
픽업도 갔는데요.. 늦으면... 제가 엄청 혼냈어요... 샘들은 못하지만.. 전... 손님이니깐요.. ㅋㅋㅋ
픽업도 끝나고 리조트에 도착해서 오늘은 바로 바다로 다이빙... 제 버디 정철이와 남자 일본인 사람들과
같이 다이빙했어요.. 나 이런거 좋아~ 혼자 !!! 여자 !!! ~ ㅋㅋ 근데.. 오늘은 샘이 바뀌어서 찰리 샘이 교육하셨어요...
제가 쪼금 센서티브한지라.. 첨에 걱정됐지만 찰리샘의 카리스마 넘치를 열강과 세심한 코치 덕분에
바다속에서도 침착하게 다이빙 완료.. 어제보다 쪼금은 잘한것 같아요.. 이퀄라이징도 잘됐구..
단, 입수때 폼이 쪼끔 이상했지만...ㅋㅋㅋㅋ 괜찮아.. 난 AD진행을 하니깐 위로하면서 오픈워터 두번째
날도 마무리~~ 참... 찰리샘.. 무지 장난심하니... 찰리샘에게 배우시는 분은 유의하시길.. 하지만
물속에서는 하느님이시니~~~ 걱정 마세요... 어드밴스드가 기대되는 오픈워터 마지막날이었습니다.
블링블링해진 손을 보며 여자들의 마음을 이해했을꺼라 생각됨 ㅋㅋ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