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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뉴그랑 블루 다녀온지 열흘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헤어나오질 못해 후기를 쓰고 있는 1인입니다.

이번 방문은 2번째였는데도 헤어나오기 힘드네요.  ^^;; 

 

저와 뉴그랑과의 첫만남은 네이버;;에서 였어요.ㅋㅋㅋㅋ

처음 다이빙 샵을 선택하려고 폭풍검색을 했었는데,

워낙 많은 샵들이 있어서 고르기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샵을 고를때 샵 & 룸 컨디션이 중요했는데

(아마 많은 여자분들은 다 공감하실거에요...) 

제가 본 곳 중 컨디션이 뉴그랑블루가 제일이더라구요.

그래서 가야겠다 .. 맘을 정하고 문의를 했죠.  

( 여기서 제가 뉴그랑 블루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나오는데요.. )

문의를 한지 몇분도 안되서 실장님께서 빛의 속도로 정성스럽고 친절스런 답변을 마구마구 쏟아내 주시는 거에요.

그래서 다른데 갈 필요없다.

이렇게 친절한 곳이면 됐다. 하고  ~  픽스 !!

 

사실 보홀을 안가봐서 보홀을 가볼까 고민도 했었고,

다른곳에 문의도 했었는데 답변이 ... 세월아 네월아.. 여서 답답해 하던 찰나에 !! 

실장님의 답변은  완전 ~ 사이다 ~  !! 사이다 ~~

 

 

실장님의 열답변덕에 뉴그랑을 가게 됐는데,

 

첫 픽업부터 너무 친절해서 한번 감동.

도착하자 마자 밥부터 먹으라며 챙겨주었던 빈쌤 덕에 감동.

혼자 쭈뼛쭈뼛하며 어울리지 못하고 있는 저를 챙겨주었던 윤쌤, 짹쌤 덕에 또 감동 정말 첫날부터 감동 잔치였어요.

그래서 혼자 갔어도 겉돌지 않고;;; 잘 어울리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첫방문때는 스쿠버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모하게 시작했던 터라 

허당질과 긴장의 긴장의 긴장의 연속이었고

매번 헤매이고 저의 오픈워터 강사님이셨던 윤쌤의 해결의 연속이랄까.. 

특히, 아직도 기억나는 마스크 물빼기.... 

저를 패닉으로 초대할 뻔한 상황에서 윤쌤의 몇번의 터치로 해결 !! .. 

그 이후로 윤쌤은 그냥 저에게 은인. God 윤쌤 이런 존재가... ㅋㅋ

 

마스크 물빼기 사건? 이후로

스쿠버다이빙이 나에게는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이번만 하고 말아야지 했는데,

마지막날 했던 Fun 다이빙이 제 인생의 또하나의 전환점을 만들어 냈었죠. 

방카 타고 내려간 그 바다 밑은 꿈같았고 너무 아름답고 신기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다 방출되는 느낌 이랄까 ?? 

아마 펀다이빙 하신분들은 다 아실 것 같아요. 

아마도 그때부터 사람들이 왜 스쿠버 다이빙을 하려하는지,

스쿠버다이빙이 이런 매력이 있는지를 알게 된거 같아요.  

 

이제 재미좀 보나했는데,,, 저의 첫방문은 그렇게 끝이 났고.. 아쉬움에..  

한국에 돌아와서 ... 본격적으로 뉴그랑블루 오라오라병에 걸려 앓이가 시작되었어용.

 

그래서 결국엔 한달도 안되서 친구와 함께 티켓팅을 하게 되었고

두말만에 다시 뉴그랑블루에 오게 되었어요 !!

물론, 다른 포인트, 다른나라로 갈 수 있었으나 그게 안되더라구요. 이미 윤쌤은 또 오라오라를 외치고 있고

저도 처음 방문했을때 가족처럼 챙겨주셨던 그 감동을 잊지 못하고...

또 실장님께 문의를 드리고 있더라구요.

 

 

뉴그랑블루는 제주도 게하의 느낌이랄까??

처음 온 저도 다른사람과 스스럼없이 잘 지낼 수 있게 해주는 매력이 있어요.  

그리고 역시나 풀빌라에서 묶는동안 실장님.

우리 짹쌤이 너무나 많이 챙겨준덕에 또 한국가기가 싫어졌었어요. ㅠㅜ.

살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ㅋㅋ

뭣 모르고 뉴그랑블루나 가야겠다 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ㅋㅋㅋ 중독됩니다.  

몇달 만에 저처럼 또 오는 수가 있어요.. ㅋㅋㅋ

 

 

이번 두번째 방문 역시 오길 잘했구나 하면서 후회 없이 잘 지냈었어요.

같이 간 제 친구 또한 물공포증을 극복해내고 이미 빠져들었거든요.. ㅋㅋ

그리고 저의 은인 God 윤쌤과 3일 내내 Fun 을 같이 해서 넘나 행복한 다이빙이었어요 ^^  

물안에서 멋져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듯...

두손으로 나보라고 마스크에 손가락질 할때 완전 멋져요 ~~  윤쌤은 사랑입니다. 

윤쌤이 3일 내내 트렌스포머에나 나올법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어주시는 열일을 해주셔서 한국와서도 보고 또 보고 자랑중이에요.

 

 

쉬이익.. 오로지 내 숨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그 고요한 공간,

매일 다른 포인트에서 매일 다른 바닷속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눈 또한 즐겁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다이빙하니 이게 힐링이지 했어요.

 

뉴그랑블루가 강원도 동해;; 어딘가에 있다면 주말마다 갈 것 같아요.ㅋㅋㅋ

후기를 쓰다보니 또 가고 싶고 뉴그랑블루 가족들 보고 싶네요.

 

친절한 실장님, 내싸부 윤쌤, 꿀질중인 짹샘,

이번에 못봐서 아쉬운 빈쌤, 그리고 어드밴교육해주신 과장님 ^^,

 

그리고 넘나 친절하고 위트넘치는 현지 마스터 분들.. 준준~니뇨~조조~ 다 생각이 안나네;

 

너무 감사하고 잘 지내다 와서 고맙습니당 !!  이번년도 세번째 만남 또 추진해볼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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