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해서 슈트입고 있는사람들보니
뭔가 되게 부러웠는데..
그들도 걍 OW교육생들이었을뿐..

오후교육 풀장에서 시작
이때만해도 서로 속살 안보여줄려고 했는데
나중엔..편안하게...ㅋㅋ
슈트 웃장은 까고있는
실리와 편의 위주의 팀으로....

용현 수연커플 아름씨 신영지영자매 그리고
화장품꽉 디자인하는  바닷속에서 스쿠버 자격증보다 더존거  받았던

이름기억안나는 한분.. 만나서 방가방가~~~
후기보믄 카톡한방 날려주삼~~
ID bajmh7

간단한 풀장교육마치고
드디어 보트타고빠지로~~~~유후~~
날씨굿 기분굿..개굿~~~~~

언제나 새로운도전은 설레고 흥분된다..
탱크차고 BCD입고 드뎌 입수~~

BCD에 공기채우고 바닥을 봤을때 내가 과연 저기까지내려갈수있을까 하는
염려속에 호흡빼고 공기빼고 하강 모든 처음이 그렇듯 첫 다이빙은..
정말 짜릿했다

마스크 물빼기 중성부력잡기 호흡기 찾기
요론고 물속에서 몸으로 말해요를 하면서 잠시후 상승~
두번째 입수땐 드뎌 유영!!!!!!
맥스가 12M긴했지만..그기 어디여.,.
고로케 잠못자고 고생하며 도착해서 OW첫날교육끝..

고생하신 케이강사님 준강사님이랑 풀빌라근처 한식당가따가
짜장면파른거 보고 개깜놀..
첫날 점심 삼겹살에 이어 저녁은... 쟁반짜장에 뚝불에 소주 두병..
여기가 세분지..포항쯤인지...

숙소들으와서 한땡할려는데 라이타실종...
뱅기탈때 다들 버리고 타서 사지않는한 찾아보기힘든 라이타...
수영장쪽에 사람있길래 불빌릴라고 갔드니 앉아서 한잔하란다..
과일들 잔뜩깔아놓고..

한잔 권하는데 안받는다면..예의가아니기에..
웃긴건....
4명전부 혼자 왔단거징..ㅋㅋ
그래서 더 좋았는지도..

늦게 봤던 수지니(?)도 YU동문 방가방가~ 푸른식당 함 갑세~

카톡해~~~ㅋㅋㅋ

담날세부에서 있을 철인 삼종경기때문에 4시에 출발한다하셨는데...

한잔 더~~~~?
근데 진짜 더마시면 담날교육받다가  물고기밥만줄것같았기에 씻고
12시쯤 방 들어와서 눕자마자 기절이아니라.. 누우면서 기절...

잠깐 눈감았는데....인나라고....
부랴부랴 4시출발..젠장할 철인삼종경기...잠도 못자게..ㅠㅠ

그렇게 OW둘째날시작..
매력적인 입술의 앤디강사님 지도하에 중성부력 유영위주의 알기쉬운 수업진행~
열받으면 빵빵해지는  생각보단 부드러운 피부의 복어도 만져보고
생긴거랑 다르게 성격있는 니모람 신경전도 하고 두깡 오전에 해치우고 오후 OW시험 ㅋㅋ

 상당히 어려워씀..ㅋㅋ

셤치고 내려가니 뭔가 분주하다
펀다이빙나갔던 사람들이 돌아왔는데

글쎄..남자한분이 여친몰래...수중프로젝트를 준비해온것
커플지옥..솔로천국...

 

지옥갈래.,나도 저딴거 할래..ㅠㅠ

셋째날..
컨디션 완전 최고!!! 우주뚫을기세!!!
OW 끝내고 AD첫날!!
리조트에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내가 처음 들어와서 앞팀을 쳐다봤을때의 그 눈빛들로 나를 쳐다보며..
뭔가 신병받았을때의 기분으로 그들을 마주한다..어께힘 뽝!!

AD라고 손목나침반도 착용허란다..
아 개간지뽀대작렬..ㅋㅋ

40불 더주고 먼바다 신청해서  배타고 20분 나가서 첫깡을 딥으로..
질소마취체험의 순간..!!
그렇게 34M입수..
그리곤 아무일도 음쓰따..
내가 술때문에 정신력이 쎄진듯..ㅠㅠ

그리고 보았던 색깔구분표 바닷속에서는 빨간색이
젤 먼저사라진다 하는데
속으론 에이 설마 진짜 변하기야하게써..라는 불신의 덩어리가 슬금슬금..
왠걸..10M부터 빨강색이 변하기시작헌다!!
30내려가니 걍까매!! 와우~~

질소마취실패의 아쉬움을 남기며 포인트 이동..
AD교육은 필히 먼바다 교육을 추천하고 싶다
두번째 깡은 25M 역시 깊이들어가니 생선들 사이즈가 달라진다..

45정도 되보이는 다금바리가 앞에 뙇!!

공기 30남기고 아슬아슬하게 두깡끝..
난 공기먹는 하마요...

점심먹으러 간단다 수상레스토랑으로 해산물 먹으러..
배타고 10분을 더가니 섬앞에 수상식당이 있네??
먹을거 엄청나네!!
게 소라 조개 새우 물고기두종류 볶음류..
눈 뒤집혀서
옆사람이 해산물 정말 좋아하시나봐요라고  할정도로 폭풍흡입!!

껍데기 쌓여있는거보면 혼자 다먹은 시츄,!!

 세번째깡은 빠지가서 하기로..
뭔가 리조트앞의 포인트가 다양하지 않음이 아쉬웠다..ㅠㅠ

그렇게 AD첫교육이 마치고 혼자온 친구랑
클럽가기로..ㅋㅋ
세부시티의 유흥동네 망고스트릿 쥴리아나.ㅊ
이노므 쥴리아나는 세부에도있네..ㅋㅋ
땀빼고 신나게 놀다가 늦게 귀가..

간자고 마지막날 시작..ㅋㅋ

매일 아침이 멋진식탁에 제공되었는데
계란말이 비슷한기 항상 피자컷팅으로 제공.ㅋ
필리핀에서의 소고기무국과 제육볶음의 아침..느낌이꼬 좋아..

마지막교육 두깡냄기놓고  저녁에 뱅기 타야되기때문에
딥다이빙 불가 ㅠㅠ
빠지에서 교육받고 마지막깡땐 수중의 자유로움과 부드러움
편안함을 온몸으로 느끼고자 중성부력으로
5분동안 힐링..

보현산 천문대에서 수많은 별들을 봤을때만큼의 감동을 다시한번..눈물이 핑..
내년에 또 오리라 결심..!!
동호회도 들리라 결심.!!
장비는 마스크랑 핀만 살까말까 고민..

숙소복귀중
현지 시장을 가보지 못함이 너무 아쉬웠고
현지 아이들과 아이컨택 한번 못해본점을 아쉬워했고 떨어지지않는 발걸음을 아쉬워하며
짐싸고 마사지받으러..
첫날 밤부마사지가 넘 좋았기에 귀국전에 다시한번
힐링하고자 샾으로..

짐맡기고 밥먹고 오겠다고 주변에 로컬푸드레스토랑추천좀 해달라고 하니
골든카오리가 맛나다네..아..사람많은 식당에..또 용감하게 혼자 입장.

입구 웨이터가 추천해준 등갈비 스테이크 주문
등장..와우...왠만한 책한권크기와 두께의 그릴등갈비가 뙇!!
근데 그게 350페소 한 8000원쯤??
울나라 팸레스토랑 귀쌰데기 피나게 때릴수있는
가격과 퀄리티!!
막탄 마리나몰 근처의 골든카오리 강추!!

마사지 받으면서..
기절..폭풍수면...침흘림!! 젠장!!

공항드랍내리는데 직항타러 국제선타러가는 한국인들이 어찌나 부릅든지..
대한항공 비행기가 어찌나 밉든지..ㅠㅠ

마닐라 경유는 절대비추..

회사분들이랑..부모님드릴 간식거리 좀사서
가방에 안넣고 봉다리 그대로 들고탄게 큰실수...천페소 넘었었는데..

올때도 한밤중뱅기에 기내식을 시킨  나도 등신이지만 자고있는

날  굳이 깨워서 밥먹고 자라는 승무원들도 엥간히 대단해씀..

암튼 뱅기탈때 선물봉지는 캐빈에넣고  가방은 들고 앉아서
내릴때 비몽사몽간에 선물놓고 내림..ㅠㅠ

착륙 후에 핸폰을 켜니 로밍끝..데이터속도는 정말 빨로빨로미~~~
한국 참 사건사고만 음슴 좋은나라구나 하는 애국심 폭발..

 아직 나의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 그 하나의 바람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

 

 

후기 요약

 

마닐라 경유는 타지말자...

 

세부퍼시픽 기내식은 더더욱 먹지말자..

 

훌륭한 강사님들과 센스쟁이 사장님 굿~~~

 

훌륭한 게스트하우스이긴 하지만 이동시간이 아까우시다면

리조트 숙박도 강추~

주변에 볼거리 먹거리도 많고 공항도 가깝고 전 담에 이리 할듯~

 

이왕 시간적 여유 있으시면 OW 만 하지말고 AD까지 한방에 훅~~~!!

 

AD교육시엔 먼바다도 한번 나가보심을 강추~!!!

 

그리고.... 혼자 가는것도 부담없이 즐길수 잇는 여행~

하지만 둘이가면 더 좋을것 같은 코스....

 

내년엔 둘이 갈겁니다..... 제~~~바~알~~~~